[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오뚝이’ 오성욱이 프로당구 드림투어(2부) 파이널 준결승에 진출하며 4개 대회 연속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22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PBA 드림투어 파이널’ 8강전에서 오성욱은 지광준과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했다.
앞서 드림투어 5·6·7차전을 연달아 제패하며 랭킹 1위에 오른 오성욱은 예선 조별리그에서도 2승을 거두고 조 1위로 본선 32강에 올랐다.
32강전에서 하이런 11점을 기록하며 장병대를 3-1로 꺾은 오성욱은 16강에서 정해명을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8강전에서 지광준을 상대로 가장 어려운 경기를 펼친 오성욱은 1세트를 7이닝 만에 15:4로 승리했지만, 2·3세트를 연달아 3:15(6이닝), 7:15(5이닝)로 내주며 탈락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4세트 2이닝에서 하이런 8점을 앞세워 흐름을 되찾은 오성욱은 4이닝까지 12:8로 앞섰고, 10이닝째 남은 1점을 마무리하며 15:11로 승리, 세트스코어 2-2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마지막 5세트에서도 초반 4:2로 앞선 오성욱은 6이닝부터 2-1-1-3-4 득점을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10이닝 만에 15:3으로 승리,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로써 오성욱은 5차 투어 512강부터 파이널 8강까지 무려 30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했다.
오성욱 외에도 3차전 우승자 이종주와 조병찬, 정해창이 8강을 통과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종주는 조화우, 김정훈2를 꺾고 조 1위로 32강에 오른 뒤 강상구, 박동주, 김태관을 차례로 물리치고 4강에 합류했다.
또한, 이번 파이널 진출자 64명 중 54위로 출전권을 얻은 조병찬 역시 조별리그에서 2승을 거두고 조 1위로 32강에 진출했다. 이후 조기수를 승부치기 끝에 꺾고 16강에 오른 뒤, 윤용계와 이용재를 모두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제압하며 4강까지 올랐다.
한편, 정해창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김광진에게 패해 패자조로 밀렸지만, 이후 봉승균과 김관우를 연달아 꺾고 조 2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32강에서 승부치기 끝에 임택동을 물리치고 16강에 오른 정해창은 남상민을 3-2로 꺾은 뒤, 8강에서 이달재를 3-1로 제압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23일 오후 1시 30분 열리는 준결승 1경기에서는 오성욱과 조병찬이 맞붙고, 오후 4시에는 이종주와 정해창이 결승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준결승 승자들은 같은 날 오후 9시 30분에 열리는 결승전에서 우승 상금 2000만 원과 드림투어 왕중왕 자리를 놓고 최종 승부를 펼친다.
(사진=PBA, 빌리어즈앤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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