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가 다음달부터 난방 전기화를 위한 '히트펌프 보급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23일 제주도에 따르면 히트펌프 보급사업은 기존 가스·기름 보일러를 고효율 공기열 히트펌프로 교체하는 내용으로, 대상은 태양광 발전시설(최소 3㎾ 이상)을 설치했거나 설치 예정인 단독·연립주택 가구다.
특히 연탄·화목·등유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많은 보일러 사용 가구,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단열 효율이 높은 가구를 우선 지원한다.
지원금은 가구당 최대 설치비 1천400만원 중 70%(최대 980만원, 국·도비 보조)이며, 자부담은 30%(최대 420만원)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사업 신청 기간 내 제주도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고, 현장 확인 후 설치 적합 판정을 받으면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5월 중 신청 가구의 단열 효율, 사용 연료, 세대원 수 등을 평가해 고득점순으로 선정한다.
3월부터 진행 중인 사전 수요조사에 참여한 가구에는 개별적으로 사업 안내를 진행한다.
또한 사업 수행자는 제품 제조회사와 설비·전기공사 전문기업, 가상발전소(VPP) 사업자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하면 선정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확정된다.
컨소시엄은 제조사가 주관해 구성해야 하며, 사후관리 체계와 자부담 완화를 위한 구독·임대(렌탈) 프로그램을 필수로 갖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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