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권혁규-홍현석과 결별한 낭트는 강등 위기에 몰렸다.
낭트는 23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 위치한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랑스 리그앙 27라운드에서서 스트라스부르에 2-3 패배를 당했다.
낭트의 부진은 이어지고 있다. 낭트는 올 시즌 루이스 카스트로 감독 아래에서 시작했다. 카스트로 감독은 지난 시즌 중도에 부임해 잔류를 이끌었고 올여름 셀틱에서 권혁규를 영입했고, 마인츠에서 홍현석을 임대했다. 코리안리거 두 명을 수급하면서 국내에서 관심이 커졌는데 권혁규는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도 나선 반면, 홍현석은 벤치 멤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낭트는 매우 부진했다. 프랑스 리그앙 15경기를 치르고 2승 5무 8패를 기록해 17위에 위치했다. 2개월 동안 승리가 없어 카스트로 감독은 경질됐다. 카스트로 감독이 떠나면서 권혁규, 홍현석은 밀리게 됐다. 아흐메드 칸타리 감독이 온 후 구상에서 제외가 됐고 결국 쫓겨나듯 떠났다.
권혁규는 독일 2부리그에 위치한 카를스루어에 입단했다. 홍현석은 마인츠로 임대 복귀를 한 뒤 친정과 다름 없는 헨트로 임대를 갔다. 권혁규, 홍현석이 떠난 뒤에도 마인츠 부진은 이어졌다. 칸타리 감독은 12경기에서 경기당 승점이 0.75점에 불과했다.
후임은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이었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1952년생으로 만 73세다. 과거 릴, 파리 생제르맹(PSG) 등을 이끌었고 알제리 대표팀을 이끌면서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 홍명보 감독의 대한민국을 대파한 바 있다. 알제리를 떠난 후 일본 대표팀에도 3년간 있었다.
낭트에 부임도 했었는데 오래 머물지 못했다. 모로코 대표팀을 오랜 기간 이끌다 한동안 현장을 떠나 있었다. 낭트에 돌아오면서 4년 만에 현장 복귀를 했다. 할릴호지치 감독이 온 뒤에도 낭트는 스트라스부르에 패배를 당하면서 17위에 위치했다.
리그앙은 18개 팀 중 최하위 2개 팀이 자동 강등을 당하고 16위 팀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낭트는 2012-13시즌 승격 후 내내 리그앙에 있었는데 13년 만에 강등이 임박했다. 노장 할릴호지치 감독 아래에서 달라질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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