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발 지정학 리스크에 금융시장 ‘출렁’…환율 1510원 돌파·코스피 급락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이란발 지정학 리스크에 금융시장 ‘출렁’…환율 1510원 돌파·코스피 급락

코리아이글뉴스 2026-03-23 10:52:26 신고

3줄요약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500.6원)보다 4.3원 오른 1504.9원에 개장한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 뉴시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500.6원)보다 4.3원 오른 1504.9원에 개장한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 뉴시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1504.9원으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우며 장중 1510원을 넘어섰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최근 환율이 연일 1500원대를 웃돌며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증시 역시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를 반영하며 급락했다. 이날 오전 9시2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 넘게 하락한 5527선까지 밀렸고, 장중 한때 5500선을 하회하기도 했다. 낙폭이 확대되자 프로그램 매매를 일시 중단하는 ‘매도 사이드카’도 발동됐다. 올해 들어 여섯 번째다.

매도 사이드카는 선물과 현물 가격이 급변할 때 시장 과열을 완화하기 위해 자동으로 거래를 제한하는 장치로, 코스피200 선물이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일정 시간 지속될 경우 발동된다.

같은 시각 코스닥 역시 3% 이상 하락하며 동반 약세를 보였다.

시장 불안은 중동 정세 악화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충격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압박하는 발언을 내놓고, 미국 측 인사들이 군사적 대응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긴장감이 한층 고조됐다.

금융권 관계자는 “중동 지역 리스크가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운 만큼 환율과 증시 변동성 확대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며 “대외 변수에 민감한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Copyright ⓒ 코리아이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