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축구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2026 경기도지사기 어울림 축구대회’가 22일 광주 G스타디움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9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화성시와 개최지인 광주시가 각각 2개 종별에서 정상에 오르며 경기도 축구 강자로 우뚝 섰다.
가장 돋보이는 성적을 거둔 곳은 화성시였다. 화성시는 대회 마지막 날 열린 30대부 결승전에서 오산시를 상대로 3대0 완승을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어 여성부에서도 이천시와 1대1로 비기는 접전 끝에 승부차기(5-4)에서 승리하며 2관왕을 확정 지었다.
개최 도시인 광주시의 안방 저력도 매서웠다. 광주시는 40대부 결승에서 난적 수원시를 3대2로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60대부 결승에서도 안성시를 1대0으로 제압하며 중·장년층 부문에서 강세를 보였다.
치열했던 50대부에서는 성남시가 웃었다. 성남시는 남양주시와 정규 시간 내 1대1 무승부를 기록했으나, 집중력을 발휘한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하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70대부에서는 수원시가 노익장을 과시했다. 수원은 준결승에서 화성을 3대0으로 완파한 뒤, 결승에서 안산시를 1대0으로 꺾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미래의 주역들이 맞붙은 유소년부(8vs8)에서는 하남시가 고양시를 4대1로 대파하며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대회 성적을 종합한 결과 총점 25를 획득한 화성시가 종합 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수원시가 22점으로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경기 매너와 스포츠맨십을 평가하는 페어플레이상은 광주시(40대·60대), 안산시(70대), 이천시(여성부), 하남시(유소년부)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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