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은행, 음성으로 이체·조회하는 'AI금융비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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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저축은행, 음성으로 이체·조회하는 'AI금융비서' 출시

비즈니스플러스 2026-03-23 10:37: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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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웰컴저축은행.
그래픽=웰컴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은 고객이 말이나 글로 금융 업무를 요청하면 이를 처리해주는 'AI금융비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AI금융비서'는 생성형 AI 기반 자연어 이해 기술을 활용한 대화형 금융 서비스로, 모바일 앱 '웰컴디지털뱅크(웰뱅)'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저축은행 업권에서 해당 방식의 서비스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용자는 웰뱅 앱 내 'AI홈' 화면 또는 메뉴에서 마이크 버튼을 눌러 "엄마한테 10만 원 보내줘", "어제 입금 내역 보여줘"와 같이 말하면 AI가 요청을 인식해 금융 서비스를 안내한다. 이를 통해 별도 메뉴 탐색 없이 △AI 이체 △계좌정보 조회 △거래내역 조회 △메뉴 이동 등 주요 업무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핵심 기능인 'AI 이체'는 최근 이체 이력이 있는 대상의 이름이나 계좌 별명만으로 송금이 가능하며, 자행 계좌뿐 아니라 오픈뱅킹으로 등록된 타행 계좌도 활용할 수 있다.

보안성도 강화했다. 이체는 AI가 자동 실행하지 않고 고객이 최종 정보를 확인해야만 진행되며, 1일 이체 한도는 최대 1000만 원이다. 특히 300만 원 초과 시에는 별도의 비밀번호 인증 절차를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웰컴저축은행은 AI금융비서를 시각화한 캐릭터 '웰사(WELXA)'도 공개했다. 웰사는 'Welcome Expandable AI'의 약자로, 고객 요청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AI 친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AI금융비서는 누구나 쉽고 즐겁게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라며 "향후 금융 상담과 맞춤형 상품 추천 등으로 기능을 확대해 고객 중심의 AI 금융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연호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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