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유지훈 기자] 전북 무주군 대차리 서면마을에서 봄을 알리는 벚꽃 축제가 열린다.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제4회 서면마을 벚꽃축제’가 4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펼쳐질 예정이다.
이 축제는 매년 벚꽃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에 맞춰 진행되며, 마을 공동체의 화합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으며, 지역을 대표하는 봄 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서면마을은 덕유산에서 흘러내린 남대천이 금강과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강변 마을이다. 과거에는 다리가 없어 섶다리를 놓고 왕래하던 곳으로, 생활과 교류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은 지금까지도 마을의 문화와 이야기로 이어지고 있다.
행사는 마을 일대와 소이나루 공원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전통문화 체험과 공연,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개막식은 4월 4일 오전 11시 30분에 개최된다.
축제 기간에는 전통혼례 행렬과 상여 행렬 등 옛 문화를 재현한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금강마실길을 따라 운행되는 깡통열차 체험도 운영된다.
특히 조선왕조실록 이안 행렬을 모티브로 한 보트 퍼레이드는 강 위에서 진행되는 이색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노래자랑과 경품 이벤트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잔치국수, 파전, 수육, 모두부, 옥수수 등 다양한 향토 음식이 제공돼 방문객들에게 지역의 맛을 전한다.
이번 축제를 통해 발생한 수익 일부는 지역 공동체 활동과 고향사랑기부금으로 활용될 예정이어서 의미를 더한다.
신기상 서면마을 이장은 “벚꽃이 아름답게 피는 서면마을에서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봄 축제를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방문해 아름다운 벚꽃과 다양한 전통 문화행사를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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