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금융 3년내 2배로…청년에 3000억 푼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미소금융 3년내 2배로…청년에 3000억 푼다

이데일리 2026-03-23 10:00:10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정부가 정책서민금융 상품인 미소금융 공급 규모를 향후 3년 내 2배로 늘린다. 청년층 공급 비중도 50%까지 확대한다. 금융 이력 부족 청년 등을 위한 대출상품 4종 세트도 출시하기로 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3일 서울 노원구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제3차 포용적 금융 대전환 회의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23일 서민금융진흥원 등과 제3차 포용적 금융 대전환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그간 햇살론 등 정책서민금융은 정량 심사 중심으로 운영되면서 금융 이력이 부족한 청년과 취약계층의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며 “현장 맞춤형 금융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자료=금융위)


정부는 연간 미소금융 공급 규모를 현재 3000억원 수준에서 6000억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미소금융은 기업·은행 기부금 등을 재원으로 신용하위 20% 이하이거나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연 4.5% 금리로 대출을 해주는 정책금융 상품이다. 34세 이하 청년층 공급 비중도 현 10%에서 50%까지 높여 연간 3000억원 규모로 확대한다. 또 재단별 중장기(3년)·연간·분기별 공급 목표, 재원 활용·관리 방안을 제시토록 하며 목표 달성률을 정기적으로 공시하게 할 계획이다.

청년·취약계층 등을 위한 대출 상품 4종 세트도 출시한다. 먼저 금융 이력이 부족한 미취업·취업 초기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 미래이음 대출’을 신설해 연 4.5% 금리로 최대 500만원(거치기간 최대 6년)을 지원한다. 기존과 달리 상환 능력보다 자금 용도(취업·자격증 취득, 창업, 초기 정착 자금), 상환 의지에 중점을 둬 심사한다. 올해 시범적으로 300억원을 공급한 후 확대할 전망이다.

정책서민대출을 성실히 상환했는데도 제도권 금융 문턱을 넘지 못하는 차주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연 4.5% 금리로 최대 500만원의 생계자금을 제공하는 ‘금융취약계층 생계자금 대출’도 신설한다. 이를 통해 불법사금융예방대출(연 12.5%)→금융취약계층 생계자금(연 4.5%)→징검다리론·은행권(연 9% 이내)으로 이어지는 ‘크레딧 빌드업’ 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일시적 자금 사정이 어려워진 청년 자영업자를 위해 ‘청년 미소금융 운영자금’ 대출은 기존 20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으로 늘리며 거치 기간도 6개월에서 2년으로 대폭 연장한다. 또 수도권 대비 경영 환경이 열악한 지방 거주 청년 자영업자에 대해 지방자치단체 이자 지원 외에 서민금융진흥원이 추가적인 이자 지원을 제공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올해 중 지방 거주 청년 자영업자 약 1만명에게 2억6000만원 규모의 이자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서민금융 수요를 감안해 당초 계획인 6조5000억원보다 공급 규모를 7000억원 늘리겠다고 밝혔다. 우리미소금융재단은 서민금융 공급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추가 출연을 추진한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