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지난 20일 대전 대덕구 문평동 안전공업 공장에서 불이 나 14명이 숨지는 등 사상자 74명이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사고원인 규명을 위해 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대전경찰청이 안전공업 본사와 대화동 공장 등 2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날 압수수색에 근로감독관과 경찰 약 60명이 투입됐으며 관계자 PC 등을 확보하고 화재 방지·대피 조치 등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행됐는지 등을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 관계자는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된 증거자료를 토대로 안전조치의무 책임 소재 등을 명확히 밝히고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여부를 엄정하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일 오후 1시 17분께 대전 대덕구 문평동 안전공업 공장에서 불이 나 14명이 숨지고 60명이 다쳤다.
한편 노동부는 대형 사망사고가 발생하거나 최소한의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아 같은 유형의 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할 경우 압수수색, 구속 등 강제수사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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