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강등 위기까지 몰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를 장담할 수 없는 토트넘이 또 한 번 사령탑을 바꿀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BBC는 23일(한국시간) “토트넘의 EPL 잔류가 점점 더 위태로워지고 있다”면서 “토트넘은 잔류를 위해 세 번째 감독을 선임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보도했다.
BBC는 토트넘이 지난달 부임한 이고르 투도르 감독을 경질하면, 션 다이치, 라이언 메이슨, 해리 레드냅 등에게 지휘봉을 맡길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이치는 2011년 왓포드에서 감독 커리어를 시작했고, 번리, 에버턴을 거쳐 올 시즌 노팅엄 포레스트를 이끌기도 했다.
메이슨과 레드냅은 토트넘에서 지도자 생활을 해본 인물이다. 특히 1991년생인 메이슨은 최근까지 토트넘에서 수석코치로 일했고, 젊은 지도자로 주목받았다.
금세 투도르 감독 경질설이 도는 이유는 분명하다. 그가 지휘한 토트넘은 최근 7경기에서 5패를 기록했다.
토트넘(승점 30)은 EPL 20개 팀 중 17위까지 떨어졌고, 강등권인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29)보다 승점 1 앞서 있다. 이제 시즌 종료까지 7경기 남은 터라 안심할 수 없는 실정이다.
BBC는 “토트넘 경영진은 불과 한 달 전 임명한 감독을 경질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으며, 이는 애초 왜 투도르 감독을 선임했는지에 관한 의문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면서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경질했던 토트넘은 또 한 번의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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