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컴백 라이브, 넷플릭스 월드 랭킹 1위 직행…77개국서 정상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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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컴백 라이브, 넷플릭스 월드 랭킹 1위 직행…77개국서 정상 차지

스포츠동아 2026-03-23 09:09: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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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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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전 세계 77개국 넷플릭스 차트 정상에 오르며 ‘팝 황제’의 귀환을 화려하게 알렸다.

23일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된 컴백 실황 콘텐츠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ARIRANG)’이 넷플릭스 영화 부문 월드 랭킹 1위를 기록했다.

이번 공연 실황은 공개 직후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일본, 브라질, 프랑스, 인도 등 전 세계 주요 77개국에서 차트 1위를 석권했다. 넷플릭스가 라이브 음악 공연을 전 세계 190여 개국에 독점 생중계하고 VOD로 서비스한 사례 중, 이처럼 단기간에 광범위한 국가에서 정상을 차지한 것은 방탄소년단이 최초다.

공연의 완성도 역시 전 세계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2012 런던 올림픽 개막식을 연출한 세계적인 거장 해미쉬 해밀턴이 총괄 연출을 맡아 서울 광화문의 야경과 한국적 미를 극대화한 블록버스터급 무대를 선보였다. 현장에는 약 10만 4천 명의 인파가 운집해 장관을 이뤘으며, 넷플릭스 앱 신규 설치 수는 공연 당일 전날 대비 약 347% 급증하는 등 강력한 ‘방탄 효과’를 입증했다.

외신들의 찬사도 쏟아졌다. 미국 롤링스톤은 “방탄소년단은 ‘아리랑’을 통해 자신들의 뿌리와 정체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완벽한 복귀를 증명했다”고 평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이번 넷플릭스 흥행과 더불어 새 앨범 타이틀곡 ‘스윔(SWIM)’으로 주요 음원 차트 줄세우기를 기록 중이다. 이들은 23일(현지시간) 뉴욕 스포티파이 이벤트와 ‘지미 팰런 쇼’ 출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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