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두, '키맨' 김진수 교수 CRO 영입…SSD 넘어 'AI 스토리지 시스템'으로 도약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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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두, '키맨' 김진수 교수 CRO 영입…SSD 넘어 'AI 스토리지 시스템'으로 도약 노린다

아주경제 2026-03-23 08:52: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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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두가 서울대 김진수 교수를 최고연구책임자CRO로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파두
파두가 서울대 김진수 교수를 최고연구책임자(CRO)로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파두]

파두가 서울대 김진수 교수를 최고연구책임자(CRO)로 영입하며 SSD 중심 사업을 넘어 AI 데이터센터용 차세대 스토리지 시스템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낸다.

데이터센터 반도체 기업 파두는 김진수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를 CRO로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파두에 따르면 이번 영입은 기업용 SSD에서 확보한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AI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차세대 스토리지 시스템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연구는 이미 시작됐으며 올해 중 첫 번째 개념검증(POC)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진수 신임 CRO는 컴퓨터 아키텍처와 시스템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자로 꼽히며 네이버 파일 시스템 개발 등 대규모 스토리지 설계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파두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 설계하는 '코디자인(Co-design)' 기반으로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스토리지 구조를 구현할 계획이다.

파두는 최근 기업용 SSD 사업에서도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2025년 하반기부터 대형 수주가 이어지며 연간 매출을 웃도는 수주 잔고를 확보했고 올해 1분기에는 1500억원 이상의 수주를 기록하며 흑자전환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기술 측면에서도 PCIe Gen5 컨트롤러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한 데 이어 Gen6 개발을 완료했으며 차세대 Gen7 제품도 개발 중이다.

파두는 이러한 성과를 발판으로 SSD 컨트롤러 공급을 넘어 AI 데이터센터의 저장 구조 전반을 설계하는 종합 스토리지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김진수 CRO는 이 전략의 핵심 축을 맡게 된다.

김 CRO는 "컴퓨터 아키텍처와 시스템 소프트웨어 관점에서 차세대 스토리지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남이현 파두 대표는 "SSD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시장 신뢰가 사업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AI 데이터센터 스토리지 시장을 새로운 성장 축으로 삼아 핵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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