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치매 단계별 맞춤 금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치매안심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유언대용신탁 상품 '내맘대로 신탁'을 리뉴얼했다고 23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을지로·선릉역·서초동·영등포에 위치한 '하나더넥스트 라운지'에서 3월부터 '치매안심 아카데미'를 실시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치매 예방과 정보 제공 중심의 '돌봄' △정서적 안정과 취미활동 지원 '위안' △자산보전과 이전 설계를 돕는 '지킴',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고객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금융거래 관련 위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으며, 자산을 보다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기존 '100세 신탁'을 '내맘대로 신탁'으로 개편해 치매 등 판단능력 저하 상황에 대비한 자산관리 기능도 강화했다. 해당 상품은 자금 운용부터 인출, 이전까지 통합 설계가 가능하며, 정기·분할·수시 인출 등 유연한 자금 활용이 가능하다. 유고 시에는 자산 이전이나 기부도 고객 의사에 따라 설계할 수 있다.
앞서 하나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치매 전담 조직인 '치매안심 금융센터'를 신설하고, 서울시광역치매센터와 협력해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치매 인구 증가에 따라 예방부터 사후 관리까지 통합적인 금융 지원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연호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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