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현대모비스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충북 진천 미호강 일대에서 생태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했다.
현대모비스는 23일 임직원과 가족, 지자체 및 지역 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미호강 하천 정화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약 200명이 참여해 하천 환경 개선 작업을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미호강 합수부부터 백곡천 방향 구간을 따라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고 환삼덩굴, 가시박 등 생태교란식물을 제거하는 등 수변 생태환경 정비 활동을 펼쳤다.
미호강은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다양한 담수 생물이 서식하는 주요 생태지역으로, 현대모비스는 2023년부터 진천군 및 지역 환경단체와 협력해 생물다양성 보전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특히 미호종개 치어 방류, 생태계 모니터링, 환경정화, 생태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가운데 최근 미르숲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담비’가 확인되며 생태 복원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이 지역에서는 수달과 삵 등 보호종도 잇따라 발견된 바 있다.
미르숲은 현대모비스가 2012년부터 약 10년간 100억원을 투자해 조성한 108헥타르 규모의 생태숲으로, 이후 진천군에 기부채납된 대표적인 민관 협력 환경사업 사례로 평가받는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생물다양성 보전과 탄소중립을 ESG 경영의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2022년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RE100에 가입했으며,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대해 SBTi 국제 승인을 받는 등 환경경영 체계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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