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오는 26일부터 세 차례에 걸쳐 주민설명회 '강남스타일 10분 도시, 주민과 도시의 미래를 그리다'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주민이 걸어서 10분 안에 일자리와 문화, 여가, 교육 등 일상에 필요한 기능을 누릴 수 있는 생활권 구상을 주민과 공유하고 의견을 듣는 자리다.
'강남스타일 10분 도시'는 서울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의 보행일상권 개념을 강남의 도시 구조에 맞게 풀어낸 모델이다. 주거지 근처에서 모든 생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격자형으로 촘촘하게 있는 30개 지하철역 역세권을 중심으로 생활기능을 강화하고, 기존의 '필지단위'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블록단위' 통합개발 방식으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이면도로와 골목길까지 함께 정비한다.
강남구 총괄계획가인 김인희 박사가 '강남 10분 도시 프로젝트'를 주제로 핵심 개념과 생활권 범위, 생활권별 발전 방향, 공간계획을 설명한다. 주민 의견 청취와 질의응답도 이뤄진다.
설명회는 ▲ 3월 26일 오후 3시 강남구민회관 대강당 ▲ 3월 31일 오후 3시 광림아트센터 장천홀 ▲ 4월 1일 오후 3시 강남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강남구의 미래 도시 구상에 관심 있는 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설명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계획의 실현 가능성과 우선순위를 점검한 뒤 실행계획으로 구체화할 방침이다.
조성명 구청장은 "10분 도시는 단순한 편의 개선이 아니라, 주민의 일상을 도시 구조 차원에서 근본적으로 바꾸는 일"이라며 "골목길부터 역세권까지 균형 있게 정비해 삶의 질을 높이고,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미래도시 강남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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