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이강인은 오랜만에 선발로 나섰는데 걱정이 되는 부상을 당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오전 5시 5분(한국시간) 프랑스 니스에 위치한 알리안츠 리비에라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랑스 리그앙 27라운드에서 니스를 만나 4-0 대승을 거뒀다. PSG는 한 경기 더 치른 랑스를 제치고 리그 선두에 올랐다.
이강인이 선발 출전했다. PSG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는데 이강인은 비티냐, 세니 마율루와 함께 중원을 구성했다. PSG는 일방적으로 공격을 시도했고 이강인은 중심에 있었다. 전반 39분 데지레 두에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누누 멘데스가 성공해 2-0이 됐다. 후반 4분 두에 골로 2-0까지 차이가 벌어졌다.
이강인이 퇴장을 유도했다. 후반 15분 유수프 은다이시미예가 이강인을 압박하다가 태클을 했는데 정강이를 밟았다. 이강인은 고통을 하면서 쓰러졌고 주심은 다이렉트 퇴장을 선언했다. 이강인은 경기를 더 이상 소화하지 못했고 우스만 뎀벨레와 교체가 됐다. 후반 36분 드로 페르난데스, 후반 40분 워렌 자이르-에메리 득점까지 더해 PSG는 4-0으로 이겼다.
이강인 부상에 관심이 쏠렸다. 이강인은 겨울에 플라멩구와의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탈컵 결승전에서 부상을 입은 뒤 한동안 빠졌다. 부상 복귀 후 교체로 나서면서 인상을 남겼고 공격 포인트까지 올렸다. 첼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경기 모두 교체로 나섰는데 선발로 출전한 니스전에서 부상을 입어 타격을 입게 됐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이강인은 몇 달 동안 교체로 나섰다. 주앙 네베스가 빠졌고 이강인이 대신 선발로 나왔다. 정확한 기술과 적절한 패스 타이밍으로 빛을 냈다. 후반에는 존재감이 다소 적었는데 은다이시미예에게 태클을 당해 교체가 됐다"고 전했다.
이강인 부상 소식을 전하며 부상 전 활약을 비판하는 시각도 있었다. 프랑스 '90min'은 "이강인은 지나치게 눈에 띄려고 애썼다. 니스전에서 공 터치가 너무 많았고 혼자서 무어을 하려고 했다. 좋은 활약을 펼치고 싶어했어도 수비에 막혀 영향력은 제한적이었다. 그러다 은다이시미예에게 태클을 당해 쓰러졌다"고 했다.
한편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경기 중 나온 퇴장은 무조건 퇴장이다. 이강인은 발목에 타격을 입었는데 괜찮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강인 부상 소식은 홍명보호에도 타격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3월 A매치에서 오스트리아, 코트디부아르와 대결하는데 황인범이 부상 이탈해 명단 제외를 당했다. 이강인마저 빠진다면 홍명보 감독은 운영에 차질을 빚을 것이다. 추후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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