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방탄소년단 정국의 이름이 붙자 또 품절이었다. 이번에도 팬들은 숫자가 아니라 속도로 ‘정국 효과’를 확인했다.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다시 한 번 ‘솔드 아웃 킹’ 존재감을 보여줬다.
방탄소년단 정규 5집 ‘아리랑’ LP 가운데 정국의 ‘오키드’ 버전은 여러 나라 판매 플랫폼에서 잇달아 품절됐다. 미국 위버스샵과 BTS 스토어에서 먼저 품절 소식이 전해졌고, 캐나다 선라이즈 레코드, 프랑스 프낙, 영국 HMV, 아일랜드 골든 디스크, 덴마크 아이뮤직, 독일 미디어 마크트 등에서도 줄줄이 품절 행진이 이어졌다.
정국의 ‘오키드’ 버전 LP 열기는 이미 여러 차례 확인된 바 있다. 미국 대형 유통업체 타겟에서는 멤버 최초로 4차 완판을 기록했고,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핑키의 3차 예약 판매, 유럽 K팝 숍 아이퍼플, 호주 음반 판매점 iHeartPopAus에서도 멤버 가운데 가장 먼저 품절됐다.
음반만 강한 것이 아니었다. 정국이 커버를 장식한 ‘엘르’ 9종 개별 버전과 세트 버전 잡지, ‘롤링스톤 코리아’, ‘더 네이버’ 잡지 역시 위버스샵에서 전량 완판됐다. 팬들이 선택한 결과가 얼마나 빠르게 시장 반응으로 이어지는지, 정국은 이번에도 뚜렷하게 보여줬다.
최근 솔로 앨범 ‘GOLDEN’도 다시 주목받았다. ‘GOLDEN’은 ‘2020년대 강력한 히트곡을 가장 많이 배출한 앨범 톱20’에서 20위에 오르며 K팝 솔로 가운데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동시에 2020년대 앨범 중 20번째로 큰 성공을 거둔 음반으로 기록됐다.
스트리밍 성과도 압도적이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정국은 개인 계정 모든 크레딧 기준 105억7000만 스트리밍을 기록 중이다. 이는 아시아 가수 최단 기록이자 K팝 솔로 가수 최초 기록이다. 또 전 세계 온디맨드 오디오 스트리밍 200억 회를 K팝 솔로 가수 최초로 돌파하며, 정국이라는 이름이 왜 글로벌 시장에서 강력하게 통하는지를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팬들 입장에서는 익숙한 결과일 수도 있다. 그래도 매번 놀랍다. 앨범도, 잡지도, 기록도 정국이 닿는 곳마다 빠르게 반응이 온다. ‘오키드’ 버전 LP의 연쇄 품절은 정국의 높은 화제성과 탄탄한 팬 파워가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강하게 작동하고 있다는 뜻이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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