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한국 유도 역대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박종학 청주대 명예교수가 지난 21일 별세했다고 대한유도회가 22일 전했다. 향년 68세.
고인은 1981년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에서 열린 유도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71㎏급에서 금메달을 땄고 1983년 청석고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뒤 수많은 성과를 남겼다.
1989년부터 국가대표 코치, 1999년부터 2000년까지 국가대표 감독을 역임하면서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전기영(용인대 교수),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조인철(용인대 교수), 2012년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송대남 등 여러 스타 선수를 발굴했다.
특히 전기영은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86kg급 3연패(1985~1987)를 달성했고, 조인철은 1997년 파리 세계선수권(78kg급)과 2001년 뮌헨 세계선수권(81kg급)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이후 대만 대표팀 총감독을 지낸 고인은 모교인 청주대 체육교육과로 돌아와 후진 양성에 힘썼다.
빈소는 청주시 서원구 하나장례식장 40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4일 오전 6시 30분이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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