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이태훈 기자] 델레 알리가 잉글랜드 무대 복귀를 노리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이 현재 무적 신분인 알리 영입을 검토 중이다. 시즌 종료 후 영입을 계획하고 있지만, 자유계약 선수인 만큼 조기 계약도 가능하다. 단, 팀이 챔피언십에 잔류할 경우에 한해서다”고 보도했다.
1996년생 잉글랜드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알리는 한때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뛰어난 공간 침투 능력과 득점력을 바탕으로 공격 전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선수였다. MK 돈스에서 두각을 드러낸 그는 2015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끌던 토트넘 훗스퍼로 이적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적 첫 시즌부터 리그 10골 9도움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폭발시킨 알리는 손흥민,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DESK 라인’을 구축하며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다. 토트넘에서만 공식전 269경기 67골 55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전성기를 이끈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2018-19시즌 이후 기복이 심해지며 하락세를 탔다. 2021-22시즌 도중 에버턴으로 이적하며 반등을 노렸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이후 베식타스를 거쳐 코모 1907에 입단했으나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지 못했다. 현재는 코모와의 계약을 해지한 뒤 무적 신분으로 새 팀을 찾고 있다.
알리를 주시하는 팀은 웨스트 브롬뿐만이 아니다. 매체는 “블랙번 로버스 역시 알리 영입에 관심을 보이며 초기 문의를 진행했다. 다만 블랙번 역시 강등권과 승점 4점 차로 잔류 경쟁 중이며, 골득실에서 앞서 웨스트 브롬보다 한 단계 위에 있다”고 전했다.
커리어 재기를 노리는 알리가 다시 잉글랜드 무대로 돌아올 수 있을지, 그리고 과거의 기량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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