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정의 아트4U] BTS 문화유산 로드맵···서울 경복궁부터 경주 에밀레종까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서은정의 아트4U] BTS 문화유산 로드맵···서울 경복궁부터 경주 에밀레종까지

여성경제신문 2026-03-22 21:30:00 신고

3줄요약
그룹 방탄소년단이 광화문광장에서 컴백라이브를 선보였다. /빅히트 뮤직 
그룹 방탄소년단이 광화문광장에서 컴백라이브를 선보였다. /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BTS)이 전날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컴백 무대를 선보인 가운데,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는 모습이다. BTS는 이번 활동을 통해 경복궁의 건축미와 성덕대왕신종의 예술혼, 아리랑의 역사성을 음악과 결합함으로써 국가 유산의 현대적 계승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이다.

우선 공연의 주요 무대였던 경복궁은 컴백 공연 당일 휴관을 마친 뒤 관람객 입장을 재개했다. 앞서 공연 예고 영상에는 경복궁의 중심 건물인 근정전이 등장했고, 공연에서는 멤버들이 광화문 앞 월대에서 모습을 나타냈다. 지난 2020년 BTS가 '소우주(Mikrokosmos)' 무대를 선보였던 경복궁 경회루 또한 다시금 주목받는 장소다.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 | ARIRANG)이 열리고 있다. /넷플릭스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 | ARIRANG)이 열리고 있다. /넷플릭스

BTS의 새 앨범 '아리랑(ARIRANG)' 수록곡에 삽입된 전통 음향은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타이틀곡 '스윔(SWIM)'의 전주 격인 'No.29'에는 통일신라시대인 771년에 제작된 국보 29호 '성덕대왕신종'의 종소리가 담겼다. '에밀레종'으로 불리는 이 종은 섬세한 문양과 독특한 제작 기법으로 당대 금속공예의 정수로 꼽힌다. 타종 후 소리의 강약이 반복되며 은은하게 이어지는 '맥놀이 현상'이 주된 특징이다.

국립중앙박물관 감각전시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감각전시실 /국립중앙박물관

하이브 측은 지난해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과 방시혁 의장의 만남 뒤 종소리 음원 사용을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립중앙박물관 3층 감각전시실 '공간_사이'에서는 해당 종소리를 오감으로 체험하는 전시를 운영 중이다.

또한 실물 신종을 소장한 국립경주박물관은 디지털영상관을 통해 종의 제작 과정과 문양 등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아리랑과 관련한 기록물 관심도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BTS는 컴백 전 애니메이션 영상을 통해 1896년 미국 인류학자 앨리스 플레처가 조선인 유학생 3명의 목소리를 녹음했던 원통형 음반 사례를 조명했다. 당시 이 음반은 '사랑 노래(Love Song)'로 기록됐는데 이는 아리랑이 음원으로 기록된 최초의 사례로 여겨진다.

리더 RM은 최근 라이브 방송에서 아리랑이 한국적 정서와 다양한 감정을 담아 내기에 적합한 음악임을 강조한 바 있다.

1896년 아리랑 원통형 음반 복제품 /아리랑박물관
1896년 아리랑 원통형 음반 복제품 /아리랑박물관

이와 관련한 역사 자료는 서울 창덕궁 인근 서울우리소리박물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물관 측은 원통형 음반 재생용 축음기와 1896년 당시의 녹음본을 복원한 CD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아울러 국가유산청이 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 '국가유산채널'과 '무형유산 지식새김' 누리집에서도 아리랑 관련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이번 컴백 기간에 맞춰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 박물관은 BTS가 2020년 제1회 청년의 날을 기념해 기증했던 '타임캡슐'을 오는 5월 31일까지 별도 전시 구역에서 공개한다.

여성경제신문 서은정 기자
sej@seoulmedia.co.kr

*여성경제신문 기사는 기자 혹은 외부 필자가 작성 후 AI를 이용해 교정교열하고 문장을 다듬었음을 밝힙니다. 기사에 포함된 이미지 중 AI로 생성한 이미지는 사진 캡션에 밝혀두었습니다.

Copyright ⓒ 여성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