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허영만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가수 임창정이 게스트로 출연해 서울의 안주 탐방에 나섰다.
이날 허영만은 LP 가게를 찾아 추억을 곱씹었고, 임창정은 허영만에게 헤드폰을 씌워주며 영화 속 한 장면을 완성했다. 두 사람은 "오랜만이다"라고 포옹하면서 재회의 기쁨을 나눴다.
두 사람은 1997년 개봉한 영화 '비트'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허영만은 '비트'의 원작이 되는 만화를 그렸고, 임창정은 극중 환규 역으로 출연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임창정은 "그때 '비트'가 나오고 3집 앨범을 내면서 '그때 또 다시'로 많은 사랑을 받기 시작했다. 그 노래로 이 트로피를 받았다"며 1997년 가요대상 트로피를 자랑했다.
이어 임창정은 자신의 15년 단골 닭곰탕 집으로 허영만을 안내했다. 그는 "제가 닭을 좋아해서 찾아낸 집"이라면서 "맛집을 나열해서 내비게이션에 저장해놨다. 죽기 전에 다 돌아다니려고 한다"고 말했다.
허영만은 "'비트'가 29년 전 아니냐"고 말했고, 임창정은 "제가 어려 보였는지 (정)우성이나 다른 배우보다 정겹게 대해 주셨다"고 회상했다.
이에 허영만은 "항상 보면 귀엽다. 아기 같다"고 친근함을 드러냈다.
사진= '백반기행'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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