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행 전세기 전쟁보험료 최고 7천5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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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행 전세기 전쟁보험료 최고 7천500만원"

연합뉴스 2026-03-22 20:09: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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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두바이 공항 인근에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 16일 두바이 공항 인근에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전세기 운영업체들이 중동 공항으로 가기 위해 드는 전쟁 위험 보험료가 최고 5만달러(7천500만원)로 치솟았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은 보험료를 낮추기 위해 중동 지상에서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하려고 중동 밖에서 급유하는 고육지책도 쓰고 있다.

이란 전쟁 발발 첫 며칠간 나타난 전세기 수요 급증은 중동 민항사들이 운항을 재개하면서 잦아들었지만 여전히 운항 가능한 영공이 제한적이고 중동 안팎을 오가려는 부유한 고객층이 있어 상당수의 전세기가 운항 중이다.

항공 플랫폼 엔터젯 창업자 찰스 로빈슨은 "현재로선 중동 지역에 진입하려면 추가 보험이 필요한데 그 비용이 상당하다"며 "어떤 공항인지, 도착 시간이 언제인지 등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단일 비행에 전쟁 위험 보험료가 5만달러까지 가는 경우도 봤다"고 말했다.

다른 중개업자 2명도 전쟁 위험 추가 부담금이 보통 5천∼1만달러지만, 최고 5만달러까지 오르기도 한다고 전했다.

전세기 중개업체 빅터의 토비 에드워즈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기종이나 연식에 따라 전쟁 위험 보험료 견적으로 1만∼3만파운드(2천만∼6천만원)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전세기 사용료도 전쟁 초기보다는 낮아졌지만 평소보다는 훨씬 높은 수준이라고 한다.

업계에 따르면 대형 전세기를 쓰는 데 시간당 1만파운드가 들었지만, 전쟁 발발 후에는 보험료를 포함해 약 2만파운드로 뛰어올랐다.

보험료뿐 아니라 항공유 가격 급등도 큰 영향을 미쳤는데, 가격이 널을 뛴다는 것도 큰 문제다. 최근 한 전세기 운영사는 예약 당시보다 급등한 유가로 인해 유럽행 비행편이 착륙하고 나서 2천유로(350만원)의 추가 비용 청구서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chero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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