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민심 1위 배제는 곧 민심 배척"… 박승호 前 포항시장, 국힘 공관위에 재검증·재심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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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민심 1위 배제는 곧 민심 배척"… 박승호 前 포항시장, 국힘 공관위에 재검증·재심사 촉구

폴리뉴스 2026-03-22 19:54:11 신고

박승호 前 포항시장이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포항시장 예비 공천이 불공정하다며 재검증 및 재심사를 촉구했다. / 박승호 前 포항시장 선거사무소
박승호 前 포항시장이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포항시장 예비 공천이 불공정하다며 재검증 및 재심사를 촉구했다. / 박승호 前 포항시장 선거사무소

[폴리뉴스 권택석(=경북) 기자] 박승호 前 포항시장이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공관위의 이번 포항시장 예비 공천이 불공정하다며 이에 대한 재검증 및 재심사를 촉구했다.

그는 "국민의힘 포항시장 공천은 지금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고 운을 뗀 후 "현재 피의자 신분의 후보는 경선 후보에 포함시키고 여론조사 19차례 중 15차례 1위를 기록한 후보는 배제한 이번 결정은 누가 보더라도 납득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사태는 단순한 탈락의 문제가 아니라 공정 공천의 붕괴이자 시민의견 외면이며 본선 경쟁력까지 스스로 허무는 위험한 결정"이라며, "민주주의의 원칙을 허무는 사태이며 지방자치의 본질을 훼손하는 폭거다"라고 쏘아 붙였다.

박 前 시장은 "당이 요구한 모든 절차에 성실히 임했음에도 경선에서 배제됐고 왜 배제됐는지, 어떤 기준이 적용됐는지 지금까지도 분명한 설명을 듣지 못했다"며, "반면 특정 후보는 구속영장 청구 사실이 알려진 피의자 신분임에도 공천자 명단에 올랐다"고 강하게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그런 후보를 포함시킨 공관위의 결정은 당의 공천 기준이 원칙이 아니라 고무줄 잣대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면서, "해당 후보는 2025년 9월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재송치된 피의자 신분임에도 '경찰 수사 중'이라고 설명했고 이 부분을 제대로 걸러내지 못했으므로 이는 곧 공천 실패이며 이번 결정은 비정상적"이라고 몰아 붙였다.

그는 또 "더 심각한 것은 민심을 거스른 결정이라는 점"이라며, "총 19차례의 여론조사 중 15차례 1위를 기록한 후보는 배제하고 중대한 검증이 필요한 후보는 경선에 포함시킨 이번 결정은 민심을 반영한 공천이 아니다"라고 부당성을 지적했다.

또한, "공천은 특정 세력의 판단이 아니라 시민과 당원의 뜻, 본선 경쟁력, 그리고 당의 명분 위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번 결정은 어느 하나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고 있으므로 공천 심의 과정의 속기록과 영상을 공개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박승호 前 포항시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사진=박승호 前 포항시장 선거사무소
박승호 前 포항시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사진=박승호 前 포항시장 선거사무소

박 前 시장은 "이번 공천 과정에서는 심사결과가 공식 발표 전에 이미 외부로 흘러나왔다는 의혹과 함께 특정 후보에게 유리하거나 다른 후보를 흔드는 내용의 괴문자까지 확산되며 공천 과정의 공정성과 보안이 심각하게 훼손됐다"며, "공천은 결과만 공정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과정 또한 공정하고 엄정하게 관리돼야 하므로 공관위와 당 지도부는 사전유출 의혹과 괴문자 유포 경위, 그 배후와 목적, 그리고 심사 보안이 실제로 어떻게 관리되었는지를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현재 피의자 신분인 후보를 경선에 올리고도 검증을 제대로 하지 않아 본선에서 사법리스크가 현실화된다면 포항 전체 선거를 민주당의 공격 프레임에 내주는 가장 어리석은 공천 참사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미 재심을 청구했고 보충 서면과 추가 자료를 통해 공천심사의 사실 오인, 검증 부실, 형평성 훼손 문제를 다시 분명히 제기할 것"이라며, "공천관리위원회는 이에 대해 침묵하거나 형식적 답변으로 넘어가서는 안되며 해명이 아니라 재검증, 방어가 아니라 재심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박승호 前 포항시장은 "이번 결정을 바로잡지 않는다면 현재 피의자 신분에게는 눈감고 민심 1위는 잘라내며 사전유출 의혹과 괴문자까지 뒤엉킨 불공정 공천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한 후 "포항 시민과 당원들은 지금 이 과정을 똑똑히 지켜보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번 공천 과정에 대한 재심이 박승호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국민의힘이 과연 원칙과 상식의 정당으로 남을 것인지 아니면 불신과 혼란, 그리고 본선 패배를 스스로 불러들인 공천을 자행한 정당으로 남을 것인지를 가르는 시험대"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박승호는 끝까지 포항시민과 당원들의 자존심, 그리고 공정한 경선의 원칙을 지키겠다"는 결의를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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