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이태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일스 루이스-스켈리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22일(한국시간) “맨유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왼쪽 풀백 포지션 개편 작업에 착수했다. 유망주 스켈리를 포함한 영입 후보 리스트를 이미 구축한 상태다”고 전했다.
2006년생 스켈리는 잉글랜드 국적의 아스널 ‘성골 유스’다. 2015년 어린 나이에 아스널 유스에 입단한 뒤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성장했고, 지난 시즌 17세의 나이로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 데뷔했다. 데뷔 직후에는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엘링 홀란드와 신경전을 벌이는 장면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후 스켈리는 빠르게 성장하며 잉글랜드 성인 대표팀까지 발탁됐고, 데뷔전에서 득점까지 기록했다. 18세 176일의 나이로 A매치 데뷔골을 터뜨리며 잉글랜드 역사상 최연소 데뷔전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최근 들어 상황은 달라졌다. 피에로 인카피에와 리카르도 칼라피오리의 합류로 왼쪽 풀백 경쟁에서 밀렸고, 다른 포지션에서도 출전 기회를 확보하지 못하면서 입지가 점차 좁아지고 있다. 출전 시간 부족은 대표팀 전망에도 영향을 미치며, 한때 토마스 투헬 감독 구상에 포함됐던 그는 현재 월드컵 명단 경쟁에서도 멀어진 상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스켈리는 꾸준한 출전을 위해 이적에 열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아스널 역시 유스 출신 자원인 만큼 이적 시 순수익을 기대하며 매각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
다만 경쟁은 치열하다. 매체는 “맨유가 영입에 나서더라도 경쟁은 불가피하다. 이미 프리미어리그 내 여러 구단이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에버턴과 브렌트포드 역시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맨유는 스켈리뿐 아니라 타이릭 미첼, 안토니 로빈슨 등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자원들도 함께 검토 중이다. 또한 RB 라이프치히의 다비드 라움 역시 꾸준히 관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루크 쇼가 건재할 경우 주전으로 활용하되, 반복된 부상과 일정 부담을 고려해 확실한 경쟁 구도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미 여러 후보를 두고 사전 작업에 돌입한 가운데, 왼쪽 풀백 보강은 올여름 맨유 이적시장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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