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말 7실점 악몽'→LG, 이겨도 이긴 게 아니다?…사령탑은 '14-13 승리 이끈' 타선 칭찬 "컨디션 올라오는 것 보여" [대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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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말 7실점 악몽'→LG, 이겨도 이긴 게 아니다?…사령탑은 '14-13 승리 이끈' 타선 칭찬 "컨디션 올라오는 것 보여" [대구 현장]

엑스포츠뉴스 2026-03-22 19:22: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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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구, 김유민 기자) LG 트윈스가 이기고도 웃지 못했다.

LG는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 시범경기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14-13으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LG가 가져갔다. 1회초 2사 1, 2루 득점권에서 박동원, 오지환, 구본혁이 연속 적시타를 터트리며 3점을 선취했다. 2회엔 박해민의 적시 2루타가, 3회엔 오지환과 구본혁의 연속 적시타로 6-0 넉넉한 리드를 잡았다.

3회말 삼성이 3점을 따라붙었지만, LG는 4회초 오스틴 딘의 적시타와 5회초 이주헌의 솔로홈런으로 다시 도망갔다.

삼성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5회말 김성윤과 구자욱의 적시타, 르윈 디아즈의 희생타점으로 LG를 두 점 차로 압박했다.

추격을 허용한 LG는 7회초 1사 만루에서 이영빈, 함창건, 강민균의 연속 적시타로 5득점 빅이닝을 만들었다. 8회초에는 1사 2, 3루에서 나온 송찬의의 희생플라이로 14-6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반면 삼성은 7회와 8회 득점권 기회를 전부 점수로 연결하지 못했다. 그렇게 경기는 LG의 승리로 완전히 기운 듯 보였다.



그런데 9회말 삼성의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에서 악몽이 시작됐다. 마운드에 오른 정우영이 심재훈을 몸에 맞는 볼, 함수호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내며 위기를 자초했고, 윤정빈에게 내야안타, 전병우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면서 실점했다.

LG는 무사 만루 상황 장현식을 투입했지만, 상황이 달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장현식은 타석에 있던 투수 홍승원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줬다. 삼성은 LG 마운드가 흔들리는 틈을 타 류지혁의 2타점 적시 2루타, 김지찬의 희생플라이로 쫓아갔다.

그렇게 이어진 1사 1, 2루 상황 장현식이 이해승에게 좌월 스리런 홈런을 내주면서 분위기가 완전히 뒤바뀌었다. 점수는 14-13 한 점 차. 다행히 후속타자 김헌곤과 심재훈을 나란히 삼진 처리하며 승리를 지켰지만, LG 벤치는 승리 팀의 더그아웃이라고 보긴 어려웠다.

그래도 염경엽 LG 감독은 야수들이 이날 타석에서 보여준 좋은 컨디션에 박수를 보냈다.

염 감독은 "홍창기, 박동원, 오지환, 구본혁이 2안타씩을 기록했다. 타격 컨디션이 조금씩 올라오고 있는 것이 고무적이고, 이주헌이 홈런 포함 3안타로 타선을 이끌었다"고 타선의 활약을 칭찬했다.

이어 "원정 경기임에도 많은 팬들이 오셔서 목청껏 응원해 주신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원정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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