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탁구 무대에 새롭게 도입된 복식 종목에서 첫 챔피언이 탄생했다.
화성도시공사 소속 양하은·지은채 조는 치열한 접전 끝에 초대 여자복식 정상에 오르며 새로운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양하은·지은채는 22일 인천공항공사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1 여자복식 결승에서 대한항공의 정은송·문초원 조를 세트스코어 3대2로 꺾었다. 초반 두 세트를 선점하며 기선을 잡았지만, 이후 두 세트를 내주며 승부는 마지막 5세트까지 이어졌다.
승부처에서 집중력이 빛났다. 5세트 초반 열세를 뒤집은 뒤 듀스 상황에서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결국 우승을 확정했다. 베테랑 양하은은 단식에서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복식 정상으로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어 진행된 남자복식 결승에서는 장한재·안준영(국군체육부대) 조가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두 선수는 장성일·박경태(보람할렐루야) 조를 상대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로 3대0 승리를 거두며 초대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다.
한편 단식 부문 결승 대진도 확정됐다. 남자 단식에서는 장우진(세아)과 박규현(미래에셋증권)이 각각 준결승에서 승리하며 우승을 다투게 됐다.
여자 단식 역시 최효주(대한항공)와 유시우(화성도시공사)가 결승에 올라 정상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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