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억 포수 진짜 부활하나' 울분 터뜨린 115m→130m 연타석포 '쾅쾅'…"결과 아닌 과정 더 집중" [부산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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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억 포수 진짜 부활하나' 울분 터뜨린 115m→130m 연타석포 '쾅쾅'…"결과 아닌 과정 더 집중" [부산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2026-03-22 17:28: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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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부산, 김근한 기자) 롯데 자이언츠 포수 유강남이 연타석 홈런 포함 5타점 맹타로 팀 상승세의 중심에 섰다.

유강남은 2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포수로 출전해 연타석 홈런 포함 5타점을 쓸어 담으며 팀의 10-6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꾼 주인공이었다. 유강남은 3회말 2사 1, 2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투수 윌켈 에르난데스의 133km/h 슬라이더를 공략해 비거리 115m짜리 좌월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단숨에 5-0 리드를 만들었다. 이어 6회말에는 다시 한번 비거리 130m짜리 대형 좌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타석에서의 변화가 결과로 이어진 경기였다. 경기 뒤 취재진과 만난 유강남은 "배팅 훈련 때부터 감독님이 조언을 해주셨고, 그걸 바탕으로 연습했던 부분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훈련 뒤에도 왜 결과가 안 나오는지 스스로 돌아보면서 자세와 동작을 수정한 게 효과를 봤다"고 밝혔다.

시범경기 초반 타격 부진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던 과정이 빛을 발했다. 유강남은 "시범경기는 계속 고민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페이스가 좋아도, 안 좋아도 계속 고민해야 하는 시기인데 오늘 결과는 그 과정에서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캠프 때 올라왔던 페이스가 떨어지는 과정에서 나온 결과라 더 의미가 있고, 부족했던 부분을 계속 인지하면서 밸런스를 잡으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타격 접근 방식도 달라졌다. 유강남은 "소극적인 자세 때문에 타이밍이 급해졌던 부분이 있었는데, 오늘은 적극적으로 배트를 내려고 했다"며 "공격적인 자세로 타석에 임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포수로서의 역할도 강조했다. 특히 외국인 투수들과의 호흡에 대해 깊이 있는 분석을 내놨다.

유강남은 "엘빈 로드리게스는 강속구와 변화구 완성도가 높은 투수라 그 조합을 어떻게 살릴지가 중요하다. 비슬리는 커맨드가 흔들리면 볼넷이 나오는 유형인데 오늘처럼 공격적으로 존을 공략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며 "두 투수 모두 공격적인 성향이라 그 장점을 잘 살릴 수 있게 운영하는 게 중요하다"고 바라봤다.

이번 시범경기 1위 확정을 눈앞에 둔 롯데 상승세의 비결도 과정에서 찾았다. 유강남은 "팀이 이기는 과정을 보면 투수는 잘 던지고 타자는 잘 치고, 수비에서 실책이 적다"며 "지더라도 얻는 게 있는 경기, 깔끔하게 이기는 경기를 해야 하는데 지금 그런 과정이 잘 나오고 있다"고 고갤 끄덕였다.

전날 대승 뒤에도 전원 특타 훈련을 소화한 것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시각을 보냈다. 유강남은 "연습을 많이 하면 자신감이 생긴다. 피곤하고 지치면 상대에게 진다는 감독님 말씀처럼, 그 부분까지 이겨내야 한다"며 "지금 결과가 좋기에 선수들도 방향성을 이해하고 있고, 부족한 부분이 많다면 더 해야 한다"고 목소릴 높였다.

개인적인 시즌 목표 역시 결과보다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 유강남은 "올해는 어느 해보다 많은 연습을 하고 있다"며 "결과보다 과정에 집중하고, 나 자신에게 후회 없는 시즌을 보내는 게 목표"라고 다짐했다.

지난해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했던 것과 관련해 몸 상태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그는 "현재 몸 상태는 매우 좋고 특별한 통증도 없다"며 "트레이닝 파트와 함께 철저히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시즌을 치르는 데 문제 없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사직 2만 관중을 열광하게 한 연타석 홈런으로 타격 반등 신호를 확실히 알렸다. 팀 분위기를 모두 책임지는 안방마님 유강남의 존재감과 부활 조짐이 롯데 상승세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고 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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