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의 공중파 예능 복귀. 나나가 선택한 첫 마디는 말이 아니라 옷이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나나의 일상이 공개됐다. 강렬한 무대 이미지와 달리 카메라 앞에 나타난 건 레드 니트에 데님 오버롤을 레이어드한 털털한 차림이었다. 퍼플 볼캡을 눌러 쓴 채 빈티지 숍을 누비고, 소스를 직접 제조하는 모습까지— 스타일링에 힘을 뺄수록 오히려 나나다움이 선명해졌다.
스튜디오 토크 장면에서는 블루 오버사이즈 셔츠로 갈아입었다. 단추를 여유 있게 풀어 칼라를 넓게 열었고, 짧은 단발 헤어와 만나 깔끔하면서도 편안한 무드를 만들었다. 과한 액세서리 없이 셔츠 하나로 완성한 룩— 이날 나나가 직접 한 말, "패션의 완성은 자신감"이 이 코디에 그대로 적용됐다.
멀티태스킹 뷰티 루틴 장면에서는 그린 스트라이프 홈웨어가 등장했다. 얼굴 팩·배 찜질·손 팩·목 마사지를 동시에 소화하는 장면 속에서도 스트라이프 패턴이 포인트를 잡았다. 일상복마저 감각적으로 고르는 취향이 드러난 순간이었다.
나나는 이날 방송에서 애프터스쿨 시절을 회상하며 "그건 조금 힘들었죠"라고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현재는 ENA 월화 드라마 '클라이맥스'에서 정보원 한정원 역으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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