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하은-지은채, 여자복식 결승서 정은송-문초원에 3-2 승리
장한재-안준영, 남자복식 결승서 장성일-박경태 3-0으로 제압
(인천=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 여자탁구 '황금 콤비' 양하은-지은채(이상 화성도시공사) 조와 남자부 장한재-안준영(국군체육부대) 조가 나란히 2026 두나무 프로탁구리그에서 처음 도입된 복식 챔피언에 올랐다.
양하은-지은채 조는 22일 인천시 중구 인천공항공사 스카이돔에서 열린 대회 시리즈1 여자 복식 결승에서 대한항공의 정은송-문초원 조를 풀게임 대결 끝에 3-2(13-11 11-4 10-12 9-11 7-5)로 물리쳤다.
양하은-지은채 조는 작년 닻을 올린 프로리그가 출범 2년째를 맞아 신설한 복식 종목에서 여자부 정상에 오르며 상금 200원을 받았다.
특히 베테랑 양하은은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같은 화성도시공사의 유시우에게 0-3으로 져 결승에 오르지 못했던 아쉬움을 복식 우승으로 털어냈다.
반면 대한항공의 정은송은 오는 29일 결혼식을 앞두고 최고의 결혼 선물을 아깝게 놓쳤다.
양하은-지은채 조는 1게임 듀스 접전 승리에 이어 2게임도 가져와 게임 점수 2-0으로 앞섰다.
반격에 나선 정은송-문초원 조는 3, 4게임을 승리해 승부를 최종 5게임으로 몰고 갔다.
양하은-지은채 조는 5게임에서 2-4로 끌려가다가 양하은의 테이블 구석을 찌르는 공세로 균형을 맞춘 뒤 5-5 듀스에서 연속 2점을 따내며 우승을 확정했다.
이어 열린 남자 복식 결승에선 장한재-안준영 조가 장성일-박경태(보람할렐루야) 조를 3-0(11-8 11-6 11-9)으로 완파하고 우승 기쁨을 누렸다.
한편 남자 단식에선 장우진(세아)과 박규현(미래에셋증권)이 우승을 다툰다.
장우진과 박규현은 4강에서 우형규(한국마사회), 장성일(보람할렐루야)을 각각 3-1로 꺾었다.
또 여자 단식 결승은 4강에서 이채연(한국마사회)의 돌풍을 3-1로 잠재운 최효주(대한항공)와 4강 상대인 양하은을 3-0으로 완파한 유시우(이상 화성도시공사) 간 대결로 압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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