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케파 아리사발라가 골키퍼가 카라바오컵(EFL컵) 결승전에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아스널은 23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맞대결을 펼친다.
골문은 주전 골키퍼인 다비드 라야가 아닌 케파가 나설 예정이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22일 "케파가 이번 맨시티와의 결승전에서 아스널의 골문을 지킬 것으로 보인다"며 "구단 내부 계획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웸블리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케파에게 변함없는 신뢰를 보내기로 결정했다고 전해졌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 아스널에서 활약하고 있는 케파는 라야에 밀려 주전은 아니지만, 컵 경기에서는 꾸준히 출전해 왔다. 특히 카라바오컵에서 모든 경기에 출전해 아스널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5경기에서 3실점과 3번의 클린시트를 달성했다. FA컵도 케파의 몫이다. 3경기에 출전해 2실점과 1번의 무실점을 지켜냈다.
비록 카라바오컵이지만, 아스널에게는 의미가 굉장히 큰 결승전이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PL)는 물론 챔피언스리그(UCL)도 순항 중으로, 모든 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노리는 아스널인데 이 결승전이 첫 시작이기 때문이다. 만약 우승한다면 2020년 FA컵 우승 이후, 아르테타 감독의 첫 우승이 된다. 또한 리그 우승 경쟁자인 맨시티의 분위기를 꺾어 놓으며 우승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케파는 맨시티와 한 차례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맞붙은 바 있다. 2018-19시즌 첼시 소속으로 결승전에 진출한 케파는 맨시티와 결승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연장 후반까지 이어진 접전 속에 케파는 무실점으로 골문을 지켰는데, 막판에 사건이 터졌다. 첼시의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케파를 교체하려고 했는데, 케파가 괜찮다며 교체를 거부한 것. 승부차기에서 선방을 보여줬지만, 끝내 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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