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180승 베테랑 김광현, 수술 결정→최소 6개월 재활 예상 "치명적일 수 있다는 걸 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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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180승 베테랑 김광현, 수술 결정→최소 6개월 재활 예상 "치명적일 수 있다는 걸 알지만..."

엑스포츠뉴스 2026-03-22 14:56: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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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김광현이 3월 말 일본 나고야 소재 병원에서 수술을 받는다. 김광현은 좌측 어깨 후방부위 골극 소견으로 약 2주간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고민 끝에 수술을 결정했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SSG 랜더스 베테랑 좌완투수 김광현이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SSG는 2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김광현이 심도 있는 논의 끝에 3월 말 일본 나고야 소재 병원에서의 수술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SSG 구단에 따르면 예상 재활 기간은 최소 6개월 이상이다. 재활 기간을 고려하면 2026시즌 내 복귀는 쉽지 않아 보인다. SSG는 "김광현이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의료 및 재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SG 랜더스 김광현이 3월 말 일본 나고야 소재 병원에서 수술을 받는다. 김광현은 좌측 어깨 후방부위 골극 소견으로 약 2주간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고민 끝에 수술을 결정했다. 엑스포츠뉴스 DB
SSG 랜더스 김광현이 3월 말 일본 나고야 소재 병원에서 수술을 받는다. 김광현은 좌측 어깨 후방부위 골극 소견으로 약 2주간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고민 끝에 수술을 결정했다. 엑스포츠뉴스 DB

김광현은 KBO리그를 대표하는 투수 중 한 명이다. 2007년 1군 무대에 데뷔한 이후 20년 가까이 SSG 마운드의 한 축을 책임졌다. 1군 통산 415경기 2321⅔이닝 180승 108패 2홀드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하고 있다.

김광현은 2025시즌 28경기 144이닝 10승 10패 평균자책점 5.00으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했다. 지난해 9월 27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통산 180번째 승리를 달성하며 송진우(은퇴·210승), 양현종(KIA 타이거즈·186승)에 이어 KBO리그 역대 3번째 180승 고지를 밟았다.

하지만 김광현은 만족할 수 없었다. 부상 때문이다. 어깨 통증 여파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성적도 기대 이하였다. 지난해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 22명 중 평균자책점 5점대를 기록한 투수는 양현종(5.06) 그리고 김광현 단 두 명뿐이었다.

김광현은 지난해 부상을 당했던 만큼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2026시즌을 준비하고 있었다. 지난 1월 스프링캠프 출국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광현은 "지난해 어깨 때문에 많이 고생했기 때문에 올해는 몸 상태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 무리하지 않으려고 한다. 가을야구까지 간다는 가정하에 포스트시즌이 정말 중요하고, 마지막 경기까지 건강하게 하려면 관리를 더 잘해야 하지 않을까"라며 부상 방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김광현은 또 한 번 부상 암초를 만났다. 미국 플로리다 1차 스프링캠프를 소화하던 중 좌측 어깨에 통증을 느꼈다. 이후 정확한 몸 상태 체크를 위해 지난달 15일 귀국했다. 갑작스러운 통증은 아니며, 지속적으로 관리해오던 부위다. 다만 통증이 지속되면서 구단과 상의 끝에 정확한 검진이 필요하다는 의견으로 귀국을 결정했다.

SSG 랜더스 김광현이 3월 말 일본 나고야 소재 병원에서 수술을 받는다. 김광현은 좌측 어깨 후방부위 골극 소견으로 약 2주간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고민 끝에 수술을 결정했다. 엑스포츠뉴스 DB
SSG 랜더스 김광현이 3월 말 일본 나고야 소재 병원에서 수술을 받는다. 김광현은 좌측 어깨 후방부위 골극 소견으로 약 2주간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고민 끝에 수술을 결정했다. 엑스포츠뉴스 DB

김광현은 국내에서 병원 검진을 진행한 결과 좌측 어깨 후방 부위의 골극 소견으로 인한 통증이 확인됐다. 이후 어깨기능 회복 및 맞춤형 재활을 위해 9일부터 2주간 일본에서 전문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고민 끝에 수술을 받기로 했다.

김광현은 SSG 구단을 통해 "많은 고민 끝에 수술이라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어깨 수술이라는 게 야구선수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는 걸 알지만, 조금 더 건강하게 1년이라도 더 오래 마운드에 설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열심히 재활해서 돌아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SSG 팬들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김광현은 "이렇게 부상으로 이탈하게 돼 팬 여러분과 동료 선수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라며 "재활 기간 나도 '으쓱이'가 되어 열심히 응원하겠다. 올 시즌 우리 팀이 좋은 성적을 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SSG는 미치 화이트, 김건우, 앤서니 베니지아노, 타케다 쇼타까지 4선발을 확정했다. 김광현이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신인 김민준을 비롯해 최민준, 전영준 등이 5선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SSG는 23~24일 문학 롯데 자이언츠전을 끝으로 시범경기 일정을 마무리한다. 오는 28일부터 정규시즌 일정에 돌입한다.

SSG 랜더스 김광현이 3월 말 일본 나고야 소재 병원에서 수술을 받는다. 김광현은 좌측 어깨 후방부위 골극 소견으로 약 2주간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고민 끝에 수술을 결정했다. 엑스포츠뉴스 DB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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