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라일리 톰슨(왼쪽)은 21일 수원 KT전서 왼쪽 옆구리 통증을 느끼며 스스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옆구리 부상으로 2026시즌 개막전 선발등판이 무산됐다. 뉴시스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NC 다이노스가 1선발 라일리 톰슨(30) 없이 2026시즌 개막을 맞이한다.
NC 구단 관계자는 22일 “라일리는 투구 직후라 근육이 전체적으로 부어있어 검진이 쉽지 않은 상태다. 3, 4일 뒤 부기가 가라앉으면 재검할 예정”이라고 라일리의 몸 상태를 설명했다. 라일리는 전날(21일) KT 위즈와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했지만, 4회말 투구 도중에 왼쪽 옆구리에 불편감을 느껴 스스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라일리는 NC의 에이스다. 지난해 정규시즌 30경기에 등판해 17승7패, 평균자책점(ERA) 3.45를 마크했다. 메이저리그(MLB)에 재입성한 코디 폰세(32·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함께 다승 공동 1위에 올랐고, 216탈삼진으로 탈삼진 부문 리그 3위에 기록하는 등 강력한 투구를 보였다. 그는 28일 창원NC파크서 열릴 두산 베어스와 2026시즌 홈 개막전 선발등판이 유력했지만, 부상으로 무산됐다.
NC 라일리 톰슨은 21일 수원 KT전서 왼쪽 옆구리 통증을 느끼며 스스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옆구리 부상으로 2026시즌 개막전 선발등판이 무산됐다. 뉴시스
2026시즌 개막이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NC는 라일리의 이탈로 선발진을 재구성해야 한다.
라일리가 빠진 개막전 선발투수에는 구창모가 채운다. 구창모는 2015시즌 프로에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개막전에 선발등판한다. 비어있는 선발진의 한 자리에는 김태경(25)이 투입될 전망이다. 김태경은 비시즌 구위와 경기 운영 능력 등에서 많은 성장을 이뤄냈다. 그는 퓨처스(2군)리그서 첫 번째 대체 선발 카드로 시즌을 준비했지만, 시즌 개막부터 팀의 위기를 해결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았다.
NC 라일리 톰슨은 21일 수원 KT전서 왼쪽 옆구리 통증을 느끼며 스스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옆구리 부상으로 2026시즌 개막전 선발등판이 무산됐다. 뉴시스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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