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이종한 사회인프라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최근 ‘2026년도 기초연구실 후속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기초연구실 사업은 3~4명의 소규모 연구 그룹이 특정 주제를 연구하는 소규모 집단연구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초연구실 후속 지원사업은 이 중 우수한 연구팀을 선별해 후속 심화 연구를 지원하고, 기초연구 성과를 확장하기 위해 이뤄졌다.
과기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번 후속 지원사업을 위해 종전의 사업 수행 과제 114개 중 5개 과제만 최종 선정했다. 이종한 교수 연구팀은 ‘재료·부재 다종손상 확산 및 네트워크 레질리언스(복원력) 연계 LIVE(Life Identification Virtual Expectation) 디지털트윈 기술 개발’ 과제로 연구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연구책임자인 이종한 교수는 서울대학교 김은주 교수, 연세대학교 정상엽 교수, 인천대학교 장정국 교수와 공동연구를 수행해 앞으로 3년간 총 15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인프라·건축 시설물은 다양한 환경 조건에서 구조의 손상이 생긴다. 이런 손상은 개별 시설물의 성능 저하를 넘어 도로 시설물 네트워크의 기능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에 재료·부재 수준의 손상 메커니즘을 기반으로 시설물 성능과 네트워크 레질리언스를 통합적으로 분석하는 연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종한 교수 연구팀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연계해 이러한 손상의 원리를 규명하고 이를 정밀하게 평가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과거와 현재의 구조 상태와 성능 분석 결과를 활용해 미래의 시설물 상태와 성능 변화를 예측하는 디지털트윈 기반 기술을 만들 예정이다.
이종한 인하대 사회인프라공학과 교수는 “후속사업에서는 네트워크 시설물의 구조적 성능과 기능적 성능을 통합적으로 연계해 레질리언스 평가까지 수행할 수 있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AI 기반 데이터 중심 평가·예측 및 디지털화 기술은 국가의 디지털 기반 선제적 유지관리를 실현하는 핵심 기술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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