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억 FA 이적' KIA, '1번타자' 김도영은 선택지에 없나…"다른 팀들이 무서워할까요?" [잠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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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억 FA 이적' KIA, '1번타자' 김도영은 선택지에 없나…"다른 팀들이 무서워할까요?" [잠실 현장]

엑스포츠뉴스 2026-03-22 13:10: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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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가 리드오프 자리를 놓고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

KIA는 지난해 11월 주전 유격수 박찬호(두산 베어스)를 떠나보냈다. 2025시즌 종료 뒤 FA(자유계약) 자격을 취득한 박찬호는 4년 총액 80억원(계약금 50억원, 연봉 총액 28억원, 옵션 2억원)에 계약했다.

박찬호는 정교한 콘택트와 빠른 발을 뽐내며 리드오프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상황에 따라 윤도현, 이창진, 패트릭 위즈덤 등이 1번에 배치되기도 했지만, KIA 입장에서 리드오프 박찬호보다 더 좋은 선택지는 없었다.




하지만 박찬호가 이적을 택하면서 KIA는 새로운 리드오프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시범경기 개막 이후 가장 많이 1번에 배치된 선수는 아시아쿼터 야수 제리드 데일이었다. 윤도현, 김호령, 해럴드 카스트로도 리드오프를 맡았다.

이범호 KIA 감독은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다 한 번씩 치게끔 하고 있는데, SSG 랜더스와의 개막 2연전 때 어떤 유형의 타자가 더 좋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는 윤도현이 리드오프 중책을 맡았다. 이 감독은 "지금 (윤)도현이와 (오)선우가 가장 컨디션이 좋다"며 "도현이의 성향이 공격적이라서 좀 고민하고 있다. 1번타자라는 게 공격적인 유형도 있고 출루하는 유형도 있지 않나. 마지막까지 한번 해보고 정규시즌 때도 계속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얘기했다.




그렇다면, 사령탑의 선택지에 '1번타자' 김도영은 없는 것일까.

김도영은 풀타임 시즌을 소화했던 2024년 1번타자를 경험한 바 있지만, 주로 3번타자로 경기에 출전했다. 지난해에도 대부분 3번타자로 뛰었다.

이달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는 조별리그 첫 경기였던 체코전부터 도미니카공화국과의 8강전까지 5경기 모두 리드오프로 선발 출전했다. 김도영의 WBC 성적은 5경기 20타수 4안타 타율 0.200, 1홈런, 4타점, 출루율 0.273, 장타율 0.400.

이범호 감독은 "(WBC에서 1번타자로) 잘 못했다. 1번이 아깝지 않나. (1번에 배치하게 되면) 한 번 더 치게 하는데,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치게 하면 다른 팀들이 무서워할까"라며 "주자가 없을 때 만나면 편하지 않나. 솔로홈런 한 개 맞는 건 두려운 게 없는데, 주자를 모아놓고 만나는 게 두렵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카스트로를 3번에 배치하고 도영이를 4번에 두는 걸 한번 생각해봤다. 1사에서 주자 2명이 출루하는 상황이 생기면 팀에 더 좋지 않을까"라며 "개인적으로는 주자가 없을 때 (김도영을) 만나면 가장 편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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