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리버풀과 첼시가 나란히 패배했다.
첼시는 22일 오전 2시 30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힐 디킨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1라운드에서 에버턴에 0-3으로 패배했다. 첼시는 승점 48점으로 6위에 머물렀다.
경기 초반부터 흔들렸던 첼시다. 전반 10분 산체스 골키퍼가 볼을 컨트롤하는 과정에서 실수를 범했고, 베투가 기회를 잡았다. 카이세도의 빠른 커버로 위험에서 벗어났다. 대량 실점의 전조였다. 결국 리드를 헌납했다. 전반 33분 가너의 패스를 받은 베투가 득점을 터뜨렸다.
실수가 추가 실점으로 이어졌다. 후반 17분 첼시의 패스 미스를 게예가 놓치지 않았고, 패스를 건넨 것을 베투가 마무리했다. 에버턴이 쐐기를 박았다. 후반 31분 은디아예가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리그 30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이어 또 패배한 첼시다.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서 연속해 대량 실점을 한 뒤에 분위기를 쉽사리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는 1승 1무 3패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때에 승점을 잃은 일이 너무 잦다.
한편, 5위에 위치하고 있던 리버풀도 31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게 패배했기 때문에 더욱 아쉬울 첼시다. 리버풀은 웰백에게 멀티골을 허용하면서 리그에서 3연속 무승을 거두게 됐다. 리버풀도 최근 승점을 많이 잃었다. 리그 5경기에서 2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4위까지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가능한데, UEFA 주관 대회에서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거둔 성적에 따라 5위까지도 출전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지난 시즌에는 그렇게 돼서 5위였던 뉴캐슬이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극적으로 성공했다.
중요한 순간에 함께 미끄러지고 있는 리버풀과 첼시, 시즌 막바지에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는 팀은 어디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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