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AI 만들고 쓴다" 전 국민 AI 경진대회에 30억 푸는 이유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누구나 AI 만들고 쓴다" 전 국민 AI 경진대회에 30억 푸는 이유

이데일리 2026-03-22 11:35:06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글로벌 AI 경쟁의 무게중심이 국가 간 ‘기술 패권’에서 ‘활용 저변 확대’로 옮겨가는 가운데, 정부가 대국민 참여형 AI 프로젝트를 꺼내 들었다. 기술을 보유하는 시대를 넘어 얼마나 널리 활용하느냐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변곡점에서, 국민 누구나 AI를 만들고 쓰고 겨루는 ‘모두의 AI’ 프로젝트가 이번 주 막을 올린다.

◇총상금 30억원 프로젝트 시작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따르면 오는 26일 총상금 30억원이 걸린 ‘전 국민 AI 경진대회’가 개막식을 통해 공식 시작을 알린다.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대회를 운영한 뒤 연말 열리는 AI 페스티벌을 통해 우수 성과를 시상한다. 양재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비전 선포식 이후 과학 유튜버 ‘궤도’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가 진행된다.

대학생이 AI를 활용해 만든 작품으로 겨루는 ‘인공지능 루키 대회’, AI가 만든 결과에서 전국민이 틀린 부분을 찾는 ‘AI 오류 찾기 챌린지’, 초·중·고등학생 대상 ‘로보틱스 챌린지’, 유아·초등학생/전국민이 이야기·그림 등을 AI를 활용해 창작하는 ‘AI 창작대회’, 주변일상 속 AI활용아이디어를 실현하는 ‘AI 활용 사례 공모전’, AI로 국민의 일상을 행복하게 만드는 ‘국민 행복 AI·디지털 경진대회’, 경력보유여성과 쉬었음 청년등을 대상으로한 ‘리부트 AI 활용대회’ 등 로다양하다.

매일 전국민 대상 AI 기본지식·트렌드·정책 등을 제시하는 ‘AI 퀴즈대회’, 한번에 150만명 이상 접속하는 게임 ‘클릭온 AI’ 등 다양한 트랙을 통해 많은 국민을 참여시키는 게 목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연구자 트랙은 순수 경진대회로 상금 시상 위주로 배분했고 일반 국민은 쉽게 많이 참여할 수 있게 경품 등이 준비됐다”라며 “AI 기술과 아이디어를 통해 우리 모두가 꿈꾸는 미래를 정부와 국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뜻깊은 움직임”이라고 설명했다.

◇전세계 18위 ‘AI 사용지수’, 더 올린다

정부가 이같은 대국민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 건 코딩이 더이상 개발자의 영역이 아니기 때문이다. AI 기술 발전으로 기술 문턱이 낮아져 AI 기술 경쟁이 ‘누가 더 잘 만드느냐’에서 ‘누가 더 많이 쓰느냐’로 이동하고 있는 흐름 속 우리나라 AI 활용도는 낮은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5 상반기-하반기 AI 확산 지수 (자료=MS)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올 초 발표한 ‘국가별 AI 사용지수’에서 일부 상위 국가의 국민 절반 이상이 AI를 활용하는 단계에 진입한 반면, 한국은 기술력에 비해 실제 활용도는 30%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다만 국가별 순위는 지난해 상반기 25위에서 하반기 18위로 오르며 전 세계 AI 도입에서 극적인 도약을 이룬 국가로 꼽혔다.

정부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모두의 AI’ 경진대회를 꺼내든 배경도 여기에 있다. AI 확산 기조에 박차를 가해 국민적 ‘붐업’을 이끌겠다는 포부다. 이번 경진대회로 기업들의 참여 유도를 위해 민관협의체도 구성한다. 현재 KT, LG AI 연구원, SK텔레콤, 뤼튼, 카카오, 업스테이지 등과 민관협의체 운영을 논의하고 있다. 특히 국가대표 AI를 뽑은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기업들을 활용한다. 전 국민 퀴즈대회의 문제를 독파모 모델이 만드는 등의 방식이 거론된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최근 ‘독자 AI 관계 기업 간담회’를 주재하고 ‘모두의 AI’ 실현을 위한 독자 AI 기반의 대국민 AI 서비스 촉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배 부총리는 “전 국민 AI 경진대회 행사에 우리 AI 서비스를 준비해서 공급하고 국민들이 우리 서비스를 쓸 수 있게 만들며 이를 넘어 글로벌로 나갈 수 있는 전략까지도 같이 만들어 보겠다”라며 “정부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역할을 해서 시장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