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타 더 줄인 김효주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눈앞..코다 추격에도 5타 차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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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타 더 줄인 김효주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눈앞..코다 추격에도 5타 차 선두

이데일리 2026-03-22 11:29: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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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티넷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에서 사흘 연속 선두를 달려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눈앞에 뒀다.

김효주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의 샤론하이츠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중간합계 17언더파 199타로 사흘 연속 단독 1위를 달렸다. 2위 넬리 코다(미국·12언더파 204타)와는 5타 차로 전날보다 1타 더 달아났다.

김효주가 11번홀에서 티샷을 한 뒤 공의 방향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LPGA)


2014년 에비앙 챔피언십을 제패한 뒤 LPGA 투어로 무대를 옮긴 김효주는 2015년 이 대회에서 회원 자격으로 첫 승을 거뒀다. 이후 지난해 포드 챔피언십까지 통산 7승을 거둔 김효주가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면 11년 만의 대회 두 번째 우승과 함께 통산 8승에 성공한다.

4타 차 선두로 무빙데이를 시작한 김효주는 초반부터 기세를 올리며 추격자들을 크게 따돌렸다. 1번홀(파4) 버디를 시작으로 3번(파4)과 4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 그리고 이어진 5번홀(파5)에선 이글을 뽑아냈고 6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해 초반 6개 홀에서 6타를 줄였다. 그 뒤 12번홀까지 버디 1개에 보기 2개로 잠시 주춤하던 김효주는 13번홀(파3)에 이어 16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3라운드를 끝마쳤다.

사흘 연속 선두 자리를 지켜낸 김효주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도 눈앞에 뒀다. 이날도 퍼트를 27개만 적어냈을 정도로 그린 위에서 경기력이 돋보였다. 사흘 동안 적어낸 퍼트 수는 총 79개로 라운드 평균 26.3개다.

코다 이외엔 특별한 경쟁자가 눈에 띄지 않는다. 중국의 류뤼신과 가비 로페즈(멕시코)는 나란히 11언더파 205타를 쳐 6타 뒤진 공동 3위,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은 최혜진 등과 함께 8타 차 공동 5위(9언더파 207타)에 자리했다.

전인지는 8언더파 208타를 쳐 임진희 등과 함께 공동 9위, 김세영과 유해란은 공동 18위(이상 6언더파 210타)로 최종일 경기에 나선다.

월요예선을 거쳐 이번 대회에 출전한 이정은(1996년생)은 3라운드까지 공동 24위(5언더파 211타), 루키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이동은은 공동 35위(4언더파 212타)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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