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옮기지 마세요"…'길고양이 돌봄 가이드라인' 개정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함부로 옮기지 마세요"…'길고양이 돌봄 가이드라인' 개정

연합뉴스 2026-03-22 11:00:05 신고

3줄요약

서식지 이동 기준·구조 방법 구체화

(양주=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절기상 우수(雨水)인 19일 경기 양주화훼단지에서 고양이가 사쓰끼의 새순을 바라보고 있다. 2026.2.19 pdj6635@yna.co.kr

(양주=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절기상 우수(雨水)인 19일 경기 양주화훼단지에서 고양이가 사쓰끼의 새순을 바라보고 있다. 2026.2.19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세린 기자 = 도심 곳곳에서 길고양이를 둘러싼 주민 간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돌봄 기준을 보완한 지침을 내놨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문가와 수의사, 지자체 담당자 등의 의견을 반영한 '길고양이 돌봄 가이드라인'을 개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는 길고양이 서식지 이동 시 고려사항과 구조 방법 등이 추가됐다.

길고양이는 익숙한 영역을 중심으로 생활하는 특성이 있어 이동이 필요하더라도 기존 서식지에서 지나치게 먼 곳으로 옮기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재개발이나 학대 등으로 생존이 위협받는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이동을 검토해야 한다.

이주 전에는 ▲기존 서식지의 개체 수 ▲건강 상태 ▲중성화 비율 등을 파악하고 이주 예정 지역과의 사전 협의를 거쳐야 한다.

가족 단위로 생활하는 개체를 함께 이동시키면 새로운 환경 적응에 도움이 된다.

홀로 남은 새끼 고양이는 섣불리 구조해서는 안 된다. 어미가 먹이를 구하러 떠나거나 보금자리를 옮기는 중일 수 있어서다.

응급 구조와 관련해서는 치료비 지원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점을 사전에 인지해야 한다.

다친 고양이는 공격성을 보일 수 있으므로 수건이나 담요로 안정시킨 뒤 천천히 접근해야 한다.

가이드라인은 길고양이의 습성과 금지 음식, 질병 및 예방 방법을 구체화하고 위생관리 항목을 강화했다.

길고양이는 이르면 1월부터 교미가 가능하므로, 번식이 본격화되기 전 중성화 수술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

감자와 토마토, 개 사료, 버섯, 참치캔 등을 먹이로 주는 것은 피해야 한다.

자세한 정보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www.animal.go.kr)과 동물사랑배움터(www.apms.ep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athena@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