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쓴 마요네즈통 버리지 말고 반으로 싹둑 잘라 보세요…돈이 굳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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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쓴 마요네즈통 버리지 말고 반으로 싹둑 잘라 보세요…돈이 굳었습니다

위키트리 2026-03-22 10: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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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주방 냉장고 문 한쪽을 묵묵히 지키고 있는 마요네즈 통은 고소한 풍미로 식탁을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고마운 존재이지만, 내용물을 다 비우고 나면 처치 곤란한 골칫덩이로 변하기 일쑤다. 특유의 미끌거리는 기름기와 끈적한 잔여물 때문에 분리배출함으로 보내기 전부터 손이 많이 가기 때문이다.

마요네즈통을 자르는 모습 /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한 AI 이미지
하지만 가위 하나만 있다면 마요네즈통을 누구나 손쉽게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생활용품으로 변신시킬 수 있다. 이제 마요네즈를 다 먹었다고 해서 곧장 분리수거함으로 달려가는 대신, 이 작고 유연한 플라스틱 통을 어떻게 우리 집에 쓸모 있게 배치할지 즐거운 고민을 시작해 보자.

마요네즈통을 본격적으로 재활용하기 전, 세척 과정은 필수다. 마요네즈의 기름 성분은 물과 섞이지 않으므로, 먼저 기름을 흡수할 수 있는 가루 형태의 물질을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밀가루나 베이킹소다 한 스푼을 통 안에 넣고 소량의 미지근한 물과 함께 흔들면, 가루 입자가 벽면에 붙은 기름기를 흡착하여 덩어리 형태로 분리해 낸다.

이후 물로 헹궈내면 1차적인 유분 제거가 완료된다. 이후 쌀뜨물을 통의 절반 정도 채운 뒤 식초 한두 방울을 떨어뜨려 섞어주면, 식초의 산성 성분 덕분에 벽면에서 이물질이 쉽게 떨어져 나오게 된다. 척이 끝난 마요네즈 통은 입구가 아래로 향하도록 세워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 습기가 남은 상태로 뚜껑을 닫거나 업사이클링 작업을 시작하면 내부에서 박테리아가 번식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마요네즈통 재활용하는 모습 /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한 AI 이미지
◆ 주방에서 활용하기!

플라스틱 마요네즈통은 정교한 양 조절이 필수적인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붕어빵이나 팬케이크, 타코야키와 같이 일정한 틀에 반죽을 부어야 하는 요리의 경우, 국자나 일반 용기를 사용하면 주변에 반죽을 흘리기 쉽다.

이때 세척한 마요네즈통을 '반죽 드롭퍼(Dropper)'로 활용하면 입구가 좁은 특성 덕분에 원하는 위치에 일정한 양의 반죽을 편리하게 분사할 수 있다.

마요네즈통은 액체형 양념을 소분 및 보관할 때도 활용된다. 특히 들기름이나 참기름처럼 공기 접촉과 직사광선에 의해 산패되기 쉬운 식재료를 보관할 때 도움이 된다. 마요네즈 용기는 내부 내용물의 변질을 막기 위해 기본적으로 빛 차단력이 우수한 소재로 제작되며, 거꾸로 세워두어도 내용물이 새지 않을 만큼 강력한 밀폐력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가정 내 보관은 물론, 부피를 줄여야 하는 캠핑이나 여행 시 휴대용 양념통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조리도구 꽂이로도 활용할 수 있다. 통의 윗부분을 사선으로 과감하게 잘라내면 가벼운 조리 도구를 담아둘 수 있는 꽂이가 된다. 통 자체가 가벼우므로 바닥에 무게감이 있는 스텐 삼각대 등을 깔아두거나 벽면에 고정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마요네즈통을 욕실에서 활용한 모습 /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한 AI 이미지
◆ 욕실에서 활용하기!

마요네즈 통의 바닥 면을 잘라내고 몸통 부분에 타공을 하거나 접착형 훅을 연결하면 훌륭한 벽걸이 수납함이 완성된다. 마요네즈 통 입구는 좁고 몸통은 넓은 구조이다. 통을 반으로 자른 뒤 입구 부분이 아래로 향하게 욕실 벽면에 부착하면, 물기가 자연스럽게 아래로 빠지는 칫솔 및 치약 홀더로 사용할 수 있다.

[만화]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한 한 컷 만화 / 위키트리
◆마요네즈통, 이렇게 활용해볼까?

마요네즈 통을 약 3~5cm 높이로 균일하게 여러 개 자르면 서랍 안의 '분리 트레이'가 된다. 클립, 핀, 건전지, USB 등 섞이기 쉬운 사무용품들을 칸칸이 수납할 수 있어 서랍 내부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마요네즈통은 원예 활동에도 활용할 수 있다. 통의 바닥면을 자르고, 몸통 부분을 손잡이 형태로 남긴 채 옆면을 사선으로 자르면 가벼운 모종삽이 된다. 이는 화분의 흙을 퍼내거나 사료, 쌀 등을 소분할 때 유용하며, 금속 삽과 달리 가볍고 녹슬 걱정이 없어 관리가 용이하다.

[만화]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한 한 컷 만화 / 위키트리
혹은 추운 날씨에 어린 모종을 보호하기 위해 마요네즈 통의 바닥을 잘라내고 모종 위에 덮어두면 '미니 비닐하우스' 역할을 한다. 낮에는 뚜껑을 열어 통풍을 시키고 밤에는 닫아 보온을 할 수 있어 식물의 성장을 돕는다.

재활용 시 주의 사항

마요네즈 통을 자를 때는 절단면이 날카로워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주의가 필요하다. 가위보다는 잘 드는 커터칼을 사용하는 것이 단면을 깔끔하게 처리하는 데 유리하며, 절단 후에는 사포나 라이터 불을 이용해 마감 처리를 해주면 베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원형 유지력을 높이기 위해 절단된 테이프 부분에 마스킹 테이프나 절전 테이프를 감아주면 디자인 포인트와 함께 내구성을 강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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