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관광재단, 장릉과 청령포 당일·1박 2일 방문 프로그램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관객 1천400만명을 넘어서며 흥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영월과 단종을 주제로 한 인문학 여행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강원관광재단은 '비운의 왕' 단종의 유배지인 청령포와 무덤인 장릉 등 역사 현장과 창작 마당극을 결합한 '강원 인문학 테마 여행'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오는 4일과 5일, 11일과 12일 당일형(영월)과 1박 2일형(영월·정선)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당일 프로그램은 장릉, 청령포, 선돌, 서부시장을 방문하고 1박2일 프로그램은 관풍헌, 아리리박물관, 아라리촌 등의 일정이 추가돼 보다 풍성하고 깊이 있는 여행으로 구성했다고 재단은 설명했다.
아울러 현장에서는 판소리 해설과 배우의 연기가 어우러진 감성형 창작 마당극 공연도 펼쳐진다.
이 공연은 영화로 익숙해진 단종의 이야기를 현장에서 생생히 떠올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풍류대장 TOP3' 출신의 가수 서진실이 소리꾼으로 참여해 공연의 몰임과 완성도를 한층 높인다.
최성현 재단 대표이사는 "영화의 흥행에 힘입어 영월을 찾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어 감사드린다"며 "인문학 테마 여행을 통해 단종의 삶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의 문화유산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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