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광화문 삼킨 카리스마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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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광화문 삼킨 카리스마 컴백

스포츠동아 2026-03-22 07:42: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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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방탄소년단 뷔가 광화문 컴백 무대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보컬로 다시 한 번 존재감을 각인했다.

방탄소년단(BTS)은 정규 5집 ‘아리랑’을 발표하고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을 열어 신곡 무대를 처음 공개했다. 2022년 10월 ‘옛 투 컴 인 부산’ 이후 3년 5개월 만에 펼쳐진 컴백 공연이었다.

이날 공연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그 가운데 뷔는 등장만으로 시선을 끄는 비주얼과 강한 무대 장악력으로 현장과 화면을 동시에 붙들었다.

특히 뷔의 보컬은 이번 무대에서 더 선명하게 빛났다. 락·메탈 창법인 그로울링부터 부드러운 저음, 가성까지 오가는 폭넓은 음색으로 곡의 분위기를 살렸고, 묵직한 성량으로 공연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카메라가 뷔를 비출 때마다 광화문 광장에서는 큰 환호가 터져 나왔다. 직캠 강자로 불려온 이름값답게 리듬을 타는 춤선과 곡마다 달라지는 표정 연기가 더해져 무대의 재미를 키웠다.

섹시한 분위기와 파워풀한 동작도 눈길을 끌었다. 힘 있게 몰아붙이는 안무 속에서도 디테일을 놓치지 않으며 무대를 빈틈없이 채웠다.

뷔의 이번 무대는 준비의 결과이기도 했다. 군 입대 전 콘서트를 위해 체력을 기르겠다고 했던 다짐은 1시간 동안 이어진 격렬한 퍼포먼스와 안정적인 라이브로 증명됐다.

공연이 끝난 뒤 뷔는 위버스 라이브로 팬들과 다시 만났다. 그는 “라이브 켠 이유는 이제 나왔으니까 많이 예뻐해 달라고..기대 많이 해 주세요”라고 말하며 앨범 리뷰를 곁들여 소통을 이어갔다.

광화문 일대도 뷔의 컴백을 함께 반겼다. 대형 광고판과 택시 셀터에는 팬들이 준비한 축하 서포트가 채워졌고, 뷔가 캠페인을 진행 중인 코카콜라 광고까지 등장해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안겼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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