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리버풀의 전설 스티븐 제라드가 플로리안 비르츠가 훨씬 더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이라 예고했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21일(한국시간) "제라드는 비르츠가 프리미어리그(PL)에서의 힘들었던 첫 시즌을 뒤로하고, 다음 시즌에는 폭풍처럼 휩쓰는 활약을 펼칠 것이라고 지지했다"고 보도했다.
독일 축구 국가대표 비르츠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리버풀로 이적한 월드클래스 공격형 미드필더다. 레버쿠젠에서 환상적인 활약을 보여줬기에 성공이 보장된 것처럼 보였다. 예상과는 다르게 리그에서 13라운드까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며 고전했다. 리그 후반기에 들어서면서 적응한 모습을 보여줬고, 현재까지 39경기 6골 9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와 분데스리가의 차이점에 그 이유가 있었다. 비르츠는 'TN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독일에 있을 때 보다 공을 소유할 시간이 부족하며, 프리미어리그 강도가 "생각했던 것보다 조금 더 높았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제 서서히 적응해 가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제라드는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그는 'TN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경기력이 향상된 이유에 대해 "체격과 체형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리버풀이 그를 프리미어리그에 더 적합하게 준비시킨 것 같다. 처음 왔을 때만 해도 그는 매우 왜소한 상태였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시간과 공간을 준다면, 비르츠는 상대를 처참히 무너뜨릴 것이다"라며 "스트라이커에게 수많은 기회를 만들어 줄 수 있다. 비르츠가 조금 더 이기적이었으면 좋겠다. 가끔 보면 골보다 도움을 원하는 것 같다. 하지만 그는 아주 훌륭한 킥과 마무리 능력을 가지고 있다"라고 더했다.
그러면서 "다음 시즌이 진짜라고 생각한다. 비르츠는 늘 적응 기간이 필요했을 뿐이다. 큰 이적이었고, 잉글랜드의 경기 속도는 독일과는 많이 다르다. 월드컵을 치르고 돌아와 강력한 프리시즌을 보낸 뒤, 내년에 프리미어리그를 완전히 장악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리버풀의 전설 제라드는 리버풀에서 710경기 186골 156도움을 기록한 미드필더다. 그의 예측이 들어맞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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