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현장] 완전체 귀환 방탄소년단, ‘아리랑’ 들고 10만 4천 아미 앞 컴백 신고 [BTS in 광화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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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현장] 완전체 귀환 방탄소년단, ‘아리랑’ 들고 10만 4천 아미 앞 컴백 신고 [BTS in 광화문]

일간스포츠 2026-03-21 22:30: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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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긴 여정이었지만 돌아왔습니다. 일곱 명이 다시 인사 드릴 수 있어 울컥하네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3년 반 만에 완전체로 다시 무대에 섰다. 길었던 군백기를 딛고 돌아온 이들은 서울의 상징적 공간 광화문 광장 무대에 서 응축해 둔 에너지를 폭발시켰다. 

방탄소년단은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을 펼쳤다. 공연은 북악산을 넘어 경복궁을 훑는 드론샷으로 웅장하게 막을 열었다. 이어 광화문 광장 무대와 수많은 관객을 한눈에 담아내며 기대감을 끌어올렸고, 월대에 도열한 50명의 무용수들이 양옆으로 갈라지자 방탄소년단이 모습을 드러내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우리 민요 아리랑이 삽입돼 화제가 된 1번 트랙 ‘바디 투 바디’로 공연의 포문을 연 이들은 유례 없이 파이팅 넘치는 모습으로 현장을 압도했다. 2022년 10월 부산 콘서트 이후 완전체 무대가 3년 5개월 만인 만큼, 이들은 응축해뒀던 에너지를 한 번에 펼쳐 보였다. 이들은 ‘훌리건’과 ‘2.0’을 연이어 몰아치며 현장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해당 곡들의 무대를 마친 뒤 멤버들은 컴백 소감을 전했다. 진은 “부산 콘서트 이후 다시 만나게 돼 정말 감사하다. 이 자리에 서기까지 걱정이 많았지만 지금은 너무 행복하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지민은 “드디어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명)를 만났다. 7명이 다시 인사드릴 수 있어 울컥하고 감사하다”고 웃으며 말했다.

슈가는 “한국에서 가장 역사적인 공간인 광화문에서 무대에 설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고, 뷔는 “정말 이렇게 특별한 공간에서 공연할 수 있어서 감회가 새롭다. 이렇게 현장을 찾아주고 이 공연을 시청하고 있을 전 세계 아미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또 제이홉은 “7명이 함께 이 무대에 있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감격했고, 정국은 “이 무대를 위해 특별한 걸 준비했다”고 기대를 높였다. RM은 “오늘 모든 걸 쏟아내겠다”며 각오를 다지며 “긴 여정이었지만 저희는 마침내 이 자리에 섰다”고 했다. 

뒤이어 멤버들은 ‘버터’와 ‘마이크 드롭’ 등 기존 곡들로 분위기를 끌어 올렸고, ‘에일리언즈’, ‘에프와이에이’, ‘스윔’, ‘라이크 애니멀즈’, ‘노멀’ 등 신곡들로 눈과 귀를 홀렸다. 

타이틀곡 ‘스윔’ 등의 무대를 소개하면서 제이홉은 “혹시 잊히지 않을까 하는 고민도 있었다”고 고백했고, 슈가는 “지켜야 할 것과 바꿔야 할 것을 계속 고민했다”고 말했다. RM 또한 “전환점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고민을 많이 하고 물어봤다. 답은 밖이 아니라 안에 있었더라”며 “스스로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보고 그런 고민과 방황을 솔직하게 담아낸 게 이번 앨범의 목표였다”고 했다.

지민은 “사실 너무나 잘 알고 있겠지만 저희는 특별한 사람이 아니다.  매번 두렵지만  뭔가 그런 마음까지 담아서 저희가 다같이 킵 스위밍하면 언젠가는 그 해답을 찾을 거라 굳게 믿는다”, 뷔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멈추지 않고, 음악하고 공연하고 아미에게 예쁜 모습을 보여주는 거라 생각한다”며 “지금 이 노래가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신곡 ‘스윔’ 무대를 선보였다.


각 퍼포먼스에선 이번 무대를 준비한 남다른 각오가 엿보이는 결연한 표정이 가득했지만 무대를 마친 뒤 상기된 얼굴에는 완전체로 아미와 재회한 기쁨과 감격이 가득했다. 

이날 현장에는 공식 관객 2만 2000명을 포함해 하이브 추산 10만 4000 명이 모여 방탄소년단의 컴백을 함께 즐겼다. 광화문 광장뿐 아니라 서울광장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 앞에도 수많은 아미들이 모여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당초 26만 명의 인파가 운집할 것이 예상되며 서울시는 물론 경찰, 소방 등의 인력이 대거 투입됐으나 우려했던 안전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 공연을 마친 뒤에는 현장의 인파 관리에 따라 무리 없이 퇴장이 이어졌다. 관객들은 질서정연하게 현장을 떠났고, 아미 자원봉사단이 현장에 남겨진 쓰레기를 자발적으로 치우는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광화문 무대에서 컴백 라이브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들은 곧바로 미국으로 출국, 23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와 함께 아미(팬덤)를 위한 진행되는 ‘스포티파이 X BTS : 스윔사이드’에 나선다. 또 오는 4월 9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시작되는 월드투어 ‘아리랑’으로 글로벌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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