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설렌다, "또 개처럼 뛸 것" 1루수 변신+3할 타율…'노검사' 명예회복 하나? "야구한다는 게 축복" [부산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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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설렌다, "또 개처럼 뛸 것" 1루수 변신+3할 타율…'노검사' 명예회복 하나? "야구한다는 게 축복" [부산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2026-03-21 22:15: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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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부산, 김근한 기자)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노진혁이 1루수로 포지션 변화 속에서도 베테랑다운 타격감을 앞세워 개막 로스터 생존 경쟁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베테랑으로서 팀 분위기를 잡는 역할까지 맡으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노진혁은 2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시범경기에 1루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타선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했다. 이날 롯데는 16안타를 몰아치는 화력 속에 12-6 대승을 거뒀고, 노진혁 역시 득점 기회에서 집중력을 보여주며 5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공격 흐름에 힘을 보탰다.

노진혁은 이번 시범경기에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7경기 출전 타율 0.300(20타수 6안타), 3타점, 3볼넷으로 안정적인 타격감을 유지 중이다. 베테랑으로서 팀 타선 흐름을 이어주는 역할에선 확실한 가치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건 포지션 변화다. 유격수와 3루수 경험이 많은 노진혁은 올 시즌 1루수 출전 비중을 늘리고 있다. 그는 "타구 방향이 반대로 오는 게 처음엔 어려웠는데, 계속 생각하면서 적응하니까 괜찮아지고 있다"며 "아직 나가면 어색하긴 하지만 그 부분을 인식하고 준비하고 있다"며 포지션 변화에 대한 적응 과정을 전했다.

노진혁은 스프링캠프 과정에서도 남다른 자세를 보였다. 1군 캠프에 합류하지 못했지만, 2군에서 후배들과 함께하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 그는 "2군에 있었다고 야구를 소홀히 한 건 아니다. 후배들과 단합하면서 준비를 계속했다"며 "그 덕분에 지금 경기에 나갈 수 있는 컨디션이 된 것"이라고 돌아봤다.



베테랑으로서 책임감도 강조했다. 그는 "감독님이 좋아하시는 방향이 있기 때문에 후배들에게도 그런 부분을 많이 이야기했다. 첫인상이 중요한 만큼 신경 써야 할 부분을 전달하는 게 선배 역할"이라 "징계나 부상으로 빠진 선수들이 있더라도 남은 선수들이 중심을 잡아야 한다. 베테랑들이 팀이 흔들리지 않게 잡아주는 게 중요하다"고 목소릴 높였다.

롯데는 현재 시범경기 1위를 달리며 분위기가 좋다.

노진혁은 방심하지 않았다. 그는 "스프링캠프 때는 분위기가 안 좋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막상 시범경기 들어오니까 너무 좋아서 오히려 적응이 쉽지 않았다. 지금은 점점 팀에 녹아들고 있다"고 고갤 끄덕였다.

이어 "야구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재밌고 축복이라고 생각한다"며 "내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개막 로스터 생존 경쟁에 대해서도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지금 기회가 온 것처럼 보이지만 언제 상황이 바뀔지 모른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해야 한다. 지난해와 같은 마음으로 뛰겠다"며 "그때도 개처럼 뛰겠다고 했는데 올해도 같은 마음이다.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포지션 전환, 살아난 타격감, 그리고 베테랑으로서 리더십까지. 4년 전 맺었던 총액 50억원 FA 계약 마지막 해를 맞이한 노진혁이 롯데 내야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시범경기 막판 경쟁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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