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엔조 페르난데스가 구단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영국 '골닷컴'은 21일(한국시간) "엔조는 첼시 선수단이 시즌 도중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경질된 것으로 인해 동요하고 있다고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엔조의 첼시에서의 미래가 점점 불안정해지고 있다. 엔조는 지난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서의 2-8 패배 직후 인터뷰에서 자신의 미래에 대해 "잘 모르겠다"고 답하며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마레스카 감독이 경질된 이후 지휘봉을 잡은 리암 로제니어 감독 아래서 분위기가 흔들리고 있다고도 말했다. 엔조는 "이해가 안 된다"며 "가끔 선수로서 우리는 구단이 일을 처리하는 방식이나 관리하려는 의도를 이해하지 못할 때가 있다. 나도 이유를 모르기 때문에 여러분께 드릴 답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분명히 그 이별(마레스카의 경질)이 큰 상처가 됐다. 우리는 확고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었고, 그는 우리에게 질서를 부여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축구가 원래 그렇듯 때로는 좋을 때도, 나쁠 때도 있는 법이다. 하지만 우리는 훈련이나 경기 방식에 있어 항상 명확한 정체성을 유지해 왔다. 그렇기에 시즌 도중의 경질은 우리에게 큰 타격을 주었다. 모든 것을 중단시켜 버렸다"라고 설명을 더했다.
이런 가운데, 엔조에게 관심을 가진 구단이 있다. 매체는 "엔조는 첼시와의 계약이 2032년까지임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이적설에 휘말리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PSG가 그를 영입하는 데 관심이 있으며, 첼시는 그를 데려오기 위해 지불했던 1억 6백8십만 파운드(약 2,142억 원)를 상회하는 이적료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첼시 팬들 입장에서는 아쉬움의 연속일 따름이다. 2022-23시즌 겨울 이적시장, 벤피카에서 첼시로 이적한 엔조는 현재까지 160경기에 출전해 28골 29도움을 기록하며 중원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엔조는 2024-25시즌부터 부주장을 역임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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