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8시 광화문광장에서 BTS는 6년 만의 새 정규 앨범 아리랑 발매를 기념해 이날 광화문 광장에서 컴백 공연을 진행했다.
특히 멤버들의 군 복무로 3년 9개월만의 완전체 공연이란 점에서 전세계 곳곳에서 아미들이 몰려 들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 시간 광화문 및 덕수궁 일대에는 4만 2000명~4만 4000명의 인파가 몰렸다. 광장에 마련된 공식 좌석은 총 2만 2000석으로 이외는 광장 주변에서 공연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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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광화문 무대부터 숭례문 방향까지 세종대로는 아미들이 흔드는 응원봉의 색깔로 물들었다. BTS의 이번 새 앨범의 상징색인 빨간색을 시작으로 아미들의 BTS의 공연 곡의 상징색에 맞춰 바꿔 흔드는 응원봉에 따라 서울 도심도 색을 바꿨다.
무대에서 떨어진 관람객들은 건물 곳곳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과 휴대전화를 통해 공연 실황을 보며 함께 했다.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목마를 태워주는 모습도 보였다.
공연이 시작되자 거리 곳곳에서 송출되는 공연 실황 영상에 아미가 아닌 일반 시민들도 발걸음을 멈춰서 공연을 즐겼다.
50대 여성 한모씨는 “BTS 완전체를 오랜만에 보니까 너무 반갑고 벅차다”며 환호를 연발했다. 김현지(35세) 씨도 “무대가 잘 보이진 않지만 그래도 너무 재밌다”고 기쁨을 나타냈다.
서희석(51) 씨는 “이순신 동상이 있는 곳에서 공연을 하니까 뭉클한 감정이 든다”며 “하루종일 외국 팬들을 많이 마주쳤는데 이들과 대화도 많이 나눴다”고 했다. 한승현(40세) 씨는 “BTS의 세계적인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고, 전세계에 한국의 유무형 문화를 동시에 소개할 수 있어 한국인로서 뿌듯했다”고 말했다.
실제 이날 광화문 일대에는 세계 각국에서 온 팬들이 BTS의 컴백 공연을 즐겼다. 독일 국적의 피아(26세)씨는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데 이번에 공연을 보러 왔다”며 “멤버들이 준비를 많이 한 것 같다. 너무 좋고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태국 국적의 벨라(21세)씨는 “잘 보이지 않아도 비트는 충분히 느껴진다”며 “내가 BTS를 좋아하는 이유가 라이브 실력인 만큼 안 보여도 후회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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