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3년 9개월 만에 컴백한 가운데 지난 공백기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21일 광화문 광장에서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을 펼쳤다.
정국은 긴장되면서도 새롭고 짜릿하다”, 진은 “정말 분위기가 너무 좋고 여러 분이 신곡을 좋아해주셔서 덩달아 기분이 업된다”고 했다.
제이홉은 “이번 앨범은 다양한 곡들이 수록됐는데 그 중에는 저희의 수많은 고민이 담겨 있다”며 “사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우리가 조금은 잊히지 않을까, 우리를 계속 기억해줄까’ 하는 고민도 없지 않아 있었다”고 고백했다.
슈가는 “잠시 멈춰 있는 시간 동안 우리가 지켜야 할 것, 변화할 것은 무엇인가 정말 고민했다”며 “아직 확신할 수 없고 불안하지만 이러한 감정 또한 저희 자신이라고 생각한다”, RM 또한 “전환점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고민을 많이 하고 물어봤다. 답은 밖이 아니라 안에 있었더라”며 “스스로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보고 그런 고민과 방황을 솔직하게 담아낸 게 이번 앨범의 목표였다”고 했다.
지민은 “사실 너무나 잘 알고 있겠지만 저희는 특별한 사람이 아니다. 매번 두렵지만 뭔가 그런 마음까지 담아서 저희가 다같이 킵 스위밍하면 언젠가는 그 해답을 찾을 거라 굳게 믿는다”, 뷔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멈추지 않고, 음악하고 공연하고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명)에 예쁜 모습을 보여주는 거라 생각한다”며 “지금 이 노래가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신곡 ‘스윔’ 무대를 선보였다.
이 공연은 지난 20일 공개된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의 발매를 기념하는 자리다.
‘아리랑’은 방탄소년단이 군백기를 거쳐 3년 9개월 만에 완전체로 발매한 앨범으로 ‘지금의 방탄소년단’을 보여주는 14곡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스윔’은 삶의 파도 속에서 멈추지 않고 계속 헤엄쳐 나아가가는 자세를 노래한다. 밀려오는 흐름을 거스르기보다 자신만의 속도로 담담히 넘어가겠다는 의지를 ‘삶에 대한 사랑’으로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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