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서울 광화문이 보랏빛 물결로 뒤덮이며 ‘BTS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그룹 BTS(방탄소년단)의 컴백 무대를 앞둔 21일 오후 7시 40분 현재, 광화문광장 일대는 설렘과 긴장감이 뒤섞인 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차 있다.
특히 현장을 채운 보랏빛은 BTS와 팬덤 아미(ARMY)를 상징하는 색으로, ‘서로를 믿고 끝까지 사랑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공연장을 감싼 보랏빛 조명과 응원봉의 물결은 광화문을 하나의 거대한 팬덤 공간으로 만들고 있다.
광화문광장 일대에는 이른 시간부터 국내외 팬들이 몰려들며 이미 대형 페스티벌을 방불케 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이번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ARIRANG)’은 약 3년 9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BTS의 첫 공식 무대다. 서울 도심 한복판, 광화문광장에서 펼쳐지는 초대형 공연이라는 점에서 상징성과 파급력 역시 남다르다.
무엇보다 이날 현장에는 최대 26만 명에 달하는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며, 광화문 일대는 사실상 BTS를 위한 하나의 도시로 재편된 모습이다. 주요 도로 통제와 지하철 무정차 운행 등 교통·안전 대책도 전면 가동되고 있다.
현장에는 다양한 국적의 팬들이 응원봉과 플래카드를 들고 집결해 공연 시작 전부터 ‘글로벌 팬덤 축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무대 설치를 마친 광화문광장은 시간이 흐를수록 인파가 더욱 늘어나며 긴장감과 기대감이 동시에 고조되고 있다.
한편 BTS는 이날 오후 8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신곡과 히트곡을 선보이며 전 세계 팬들과 컴백을 알릴 예정이다.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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