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인천유나이티드 미드필더 서재민이 개막 후 4라운드 연속 활동량 1위를 차지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일 공식 SNS를 통해 ‘하나은행 K리그1 2026’ 4라운드 베스트 러너(활동량) 순위를 공개했다. 인천 서재민이 지난 대전하나시티즌과 경기에서 무려 13.297km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서재민은 지난 대전과 경기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 결과 4경기 연속 활동량 1위에 올랐다. 다만 인천은 경기 막판 디오고와 엄원상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1-3으로 패배했다.
서재민은 개막전이었던 FC서울과 경기에서 12.288km의 활동량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이어진 2라운드 광주FC전과 3라운드 포항스틸러스전에서도 각각 13.443km, 12.841km로 활동량 1위에 오른 바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시즌 30라운드부터 팬들에게 피지컬 데이터를 공개했는데, 이후 4라운드 연속 활동량 1위에 오른 건 서재민이 처음이다. 4경기에서만 무려 51km를 넘게 뛰었다. 경기당 13km에 육박하는 활동량을 자랑하고 있다.
서재민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서울 이랜드를 떠나 인천에 합류했다. 그는 이적 직후 빠르게 입지를 다지며 인천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활동량은 물론이고 탈압박, 패스 등 미드필더로서 꼭 필요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인천 윤정환 감독도 지난 대전전을 앞두고 “K리그2와 K리그1은 많이 다를 텐데, 정말 단단히 각오를 하고 왔다는 게 느껴진다. 본인은 동계 훈련을 제대로 했다는 이야기를 하더라. 이런 준비된 모습이 나오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라고 칭찬했다.
서재민은 대전전 이후 “24살이라 자고 일어나면 회복이 된다. 별로 안 힘들다”라며 “팀이 지면 그런 지표(활동량)도 소용이 없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팀이 이기는 것으로 주목을 받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은 지난 4경기 동안 1무 3패를 기록하며 리그 11위에 머물고 있다. 오는 22일 FC안양 원정 경기를 치르는 인천이 개막 5경기 만에 승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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