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사디오 마네가 과거 토트넘 훗스퍼 이적에 가까웠던 사실을 직접 밝혔다.
1992년생 세네갈 출신 공격수 마네는 메츠, 레드불 잘츠부르크를 거쳐 2014-15시즌 사우샘프턴에 입단하며 잉글랜드 무대에서 이름을 알렸다.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득점력을 앞세워 곧바로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사우샘프턴에서 두 시즌 동안 75경기 25골 9도움을 기록한 그는 2016-17시즌을 앞두고 리버풀로 이적했다. 이후 마네는 리버풀 황금기의 중심으로 활약했다. 프리미어리그(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주요 대회 우승을 이끌며 팀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리버풀에서 6시즌 동안 269경기 120골 48도움을 기록한 마네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한 시즌 동안 38경기 12골 6도움을 기록한 뒤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로 팀을 옮겼고, 현재까지 123경기 47골을 기록하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올 시즌 역시 26경기 10골 7도움으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마네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리버풀 이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그는 “사우샘프턴에서 활약한 이후, 루이스 반 할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그 다음에는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게도 연락이 왔고, 나는 토트넘 쪽으로 마음이 기울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그들이 내 에이전트와 협상을 마무리하길 3일 동안 기다렸다. 그런데 3일 후 클롭에게 연락이 왔다. 나는 원래 리버풀을 응원했기 때문에, 토트넘에 이적하지 않겠다고 전했다”며 최종적으로 리버풀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토트넘행이 유력했던 상황에서 리버풀의 연락 한 통이 그의 커리어를 완전히 바꿔놓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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